‘골목식당' 백종원 "CCTV 철수 후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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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CCTV 철수 후가 중요"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6.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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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전남 여수 편, 백종원 분노 폭발
'골목식당' 백종원이 분노를 드러냈다.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 전남 여수에서 청년몰 꼬치집 사장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솔루션에 나선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장사를 시작한 여수 '꿈뜨락몰' 상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종원은 지난 회에 이어 또다시 비상소집했다. 그는 "지난 2주 동안 여러분의 행적을 봐야겠다"며 "사장님의 허락을 받아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모든 사장은 CCTV 관찰을 허락한다고 답했다.

백종원의 CCTV 관찰 요청은 꼬치집의 위생을 지적하기 위해서였다. 앞서 백종원은 상인회장을 찾아 청년몰 사장의 행실을 문의했다. 백종원은 상인회장에게 "꼬치집 사장이 2주간 혼자 청소를 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상인회장은 "혼자 청소 하지 않았다. 지인들이 와서 도와줬다"며 지난 2주간 꼬치집 사장이 제작진에게 청소에 몰두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보낸 것과 달랐다고 밝혔다.

‘골목식당’ 전남 여수 편 백종원이 꿈뜨락몰에 비상소집을 소집했다.

백종원은 비상소집에서 꼬치집 사장만 남게 한 뒤 따끔한 충고를 했다. 백종원은 "거짓말 한 거 있냐? 신뢰가 없으면 함께 일하기 어렵다"며 꼬치집 사장을 추궁했다. 사장은 "지인이 청소를 도와줬고, 남는 시간에는 멍하니 있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백종원은 "사람 불러서 청소하는 게 청소냐? 바쁠 때 사람을 쓰겠네"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고방식을 고치지 않으면 좋은 메뉴로도 장사가 잘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상황실로 돌아온 백종원 "오늘 카메라 철수하고 일주일간 CCTV를 보고 포기할 건 포기하겠다. 철수 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5일 방송되는 골목식당 예고편에서는 잔뜩 긴장한 여수 꿈뜨락몰 사장들의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이 또 한 번 잔소리를 쏟아낼지, 꿈뜨락몰 사장들이 변화를 모색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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