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기다려지는 사이판, “스쿠버다이빙으로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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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기다려지는 사이판, “스쿠버다이빙으로 즐겨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6.05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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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에서 꼭 즐겨봐야 하는 스쿠버 다이빙, 핫스팟은 어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여행자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특히 해양에서 즐기는 액티비티에 대한 관심들이 많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더위와 함께 여름이 찾아왔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여행자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특히 해양에서 즐기는 액티비티에 대한 관심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마리아나 제도의 사이판은 스쿠버 다이빙으로 언제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여름휴가를 이용해 마리아나 제도의 멋진 바닷속 풍경으로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마리아나 제도의 중심지 사이판은 우리에게 더욱 익숙한 여름 추천 여행지이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마리아나 제도의 중심지 사이판은 우리에게 더욱 익숙한 여름 추천 여행지이다. 특히 다이빙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다이빙샵에서 교육을 배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사이판 서쪽에 위치한 곳에는 독수리 가오리들이 헤엄치는 특별한 다이빙 스팟이 있다. 바로 아이스크림이 그곳이다. 해저까지 약 15.2m인 이곳에는 약 10m 정도의 해산이 있다.

사이판 서쪽에 위치한 곳에는 독수리 가오리들이 헤엄치는 특별한 다이빙 스팟이 있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이산이 마치 아이스크림을 퍼낸 듯한 모양으로 이름이 붙여졌는데, 해산 정상까지는 약 5.5m에 불과해 경력이 적인 다이버들도 부담 없이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글레이 시티는 사이판에서 가장 독특한 다이빙 명소로 손꼽힌다. 이곳에서는 무려 50여 마리의 이글레이(독수리 가오리)가 유유히 헤엄치며 멤도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글레이 시티는 사이판에서 가장 독특한 다이빙 명소로 손꼽힌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다이버들은 바위를 붙잡고 아래로 해저바닥으로 내려갈 수 있는데, 이때 가오리들이 다이버 가까이로 내려오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이다.

쇼안 마루는 사이판 바다에 가라앉은 일본의 거대 화물선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무려 5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바닷속에 있으면서, 광대한 산호초를 키워냈다.

쇼안 마루는 사이판 바다에 가라앉은 일본의 거대 화물선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이런 까닭에 지금 이곳은 수천 마리의 물고기들이 서식하는 장소로 거듭났다. 배꼭대기 부근에는 염소 물고기떼, 배갑판부분에는 붉은돔, 왕눈이황제물고기가 돌아다니며, 배 밑바닥에는 화이트팁상어가 거주하고 있어 아찔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그로토는 세계적인 동굴 다이빙 명소로 사랑받는 곳이다. 큰 석회암 동굴을 통해 물속으로 들어가 거대한 해저 동굴을 탐험할 수 있다.

그로토는 세계적인 동굴 다이빙 명소로 사랑받는 곳이다. 큰 석회암 동굴을 통해 물속으로 들어가 거대한 해저 동굴을 탐험할 수 있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이곳에는 세 개의 동굴을 통해 바깥 바다로 나갈 수 있는데, 아름다운 벽과 동굴의 모습이 대자연의 장엄함을 더 한다.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 거북이와 함께 수영을 즐기며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기 좋다.

옵쟌비치는 사이판 최고의 경치를 가진 다이빙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무려 45m 이상 깊이의 바닷속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정도.

옵쟌비치는 사이판 최고의 경치를 가진 다이빙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첫 번째 산호초를 통과하면 작은 물고기 떼와 흥미로운 해양생물들을 품고 있는 산호초가 아름답게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다. 15m부터 시작되는 두 번째 산호초는 바라쿠다, 상어, 뱀장어가 자주 발견되며 다이빙 초급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레벨의 다이버에게 적합한 다이빙 스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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