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제도의 숨겨진 보석, 로타
상태바
마리아나 제도의 숨겨진 보석, 로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5.21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여행지, 로타 가볼 만한 곳
마리아나 제도의 로타섬은 나만의 여행지를 찾는 여행자에게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최근 여행자마다 나만의 여행지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자연을 만끽할 수 있고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다면 힐링 여행지로 제격이다.

이런 의미에서 마리아나 제도의 로타섬은 나만의 여행지를 찾는 여행자에게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사이판에서 남쪽으로 약 136km 떨어진 로타는 투명한 바다와 때 묻지 않은 자연이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작은 시골마을처럼 보이는 송송마을은 스페인통치 시대에 차모로족이 건설한 동네로 그 이름처럼 아기자기한 풍경이 여행자를 반긴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송송마을과 송송전망대는 로타에서 가장 번화하다고 볼 수 있는 지역이다. 우리에게는 작은 시골마을처럼 보이는 이곳은 스페인통치 시대에 차모로족이 건설한 동네로 그 이름처럼 아기자기한 풍경이 여행자를 반긴다.

송송전망대는 이런 송송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왼쪽으로는 태평양과 오른쪽으로는 필리핀해가 함께 펼쳐지는 장관을 만날 수 있다.

결혼식 때 볼 수 있는 2단 케이크를 연상시키는 웨딩케이크산은 푸른 바다와 함께 인상적인 풍경으로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로타의 풍경을 따라 여행을 즐기다보면 바다 끝 길게 뻗어 있는 지형에 솟아있는 작은 동산을 만날 수 있다. 바로 해발 143m의 웨딩케이크산이다. 결혼식 때 볼 수 있는 2단 케이크를 연상시키는 이곳은 푸른 바다와 함께 인상적인 풍경으로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연과 교감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버드 생추어리를 찾아보자. 로타지역의 서식하는 거의 모든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이곳은 예쁜 전망대와 함께 절벽과 정글로 신비로움을 더한다.

자연과 교감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버드 생추어리를 찾아보자.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특히 이곳은 사진촬영이 취미인 여행자에겐 더욱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무렵 수많은 새들이 무리를 이뤄 비상하는 아름다운 광경을 만날 수 있다.

로타 최고의 산책로라고 불리는 천그루 야자수길은 섬 남서쪽 웨스트 하버 인근에서 만날 수 있다. 태평양 전쟁 이후 황폐해진 섬을 다시 복구하고자 미국정부에서 심은 것으로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야자수가 독특함을 더한다.

로타 최고의 산책로라고 불리는 천그루 야자수길은 섬 남서쪽 웨스트 하버 인근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끝없이 펼쳐진 하얀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 청명한 하늘까지 인생샷을 남기기에 모자람이 없는 로타의 숨겨진 명소이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마리아나 제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풍경으로 즐거운 바다 수영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된다. 인적이 드문 나만의 숨겨진 해변을 찾는다면 모총 비치를 방문해보자.

모총비치는 야자수가 우거진 정글을 헤치고 나가야 찾을 수 있는 곳로 끝없이 펼쳐진 하얀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 청명한 하늘까지 인생샷을 남기기에 모자람이 없는 로타의 숨겨진 명소이다.

가족과 함께 찾은 여행자를 위한 스위밍홀 역시 특별한 여행지이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가족과 함께 찾은 여행자를 위한 스위밍홀 역시 특별한 여행지이다. 바닷가 암초들이 막고 있는 사이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천연 바다수영장인 이곳은 수심이 얕고 고운 모래바닥으로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천연 바다수영장인만큼 스위밍홀에서는 헤엄치는 물고기를 보거나 직접 만져볼 수 있고 대양의 거친 파도까지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하는 로타의 여행지이다. 

스위밍홀에서는 헤엄치는 물고기를 보거나 직접 만져볼 수 있고 대양의 거친 파도까지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하는 로타의 여행지이다. 사진/ 마리아나 관광청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