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일본·중국·남태평양 패키지 여행은 줄고, “미주·유럽 등 장거리 여행자는 증가”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하나투어 2019년 4월 자사의 해외여행수요(항공권 판매 미포함)가 26만 8천여 명을 기록하며 작년 동월 대비 14.6% 감소했다.
여행 목적지별 비중은 동남아를 선택한 경우가 35.5%로 가장 많으며 그리고 다음은 일본(33.6%) > 중국(15.0%) > 유럽(9.3%) > 남태평양(4.3%) > 미주(2.4%)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일본을 여행목적지로 선택한 비중은 6.4% 가량 감소한 반면, 동남아(▲3.6%), 유럽(▲1.6%)중국(▲1.1%) 등 여타 다른 지역들은 증가했다.
전년 대비 여행수요는 미주(▲3.7%), 유럽(▲3.0%) 등 장거리 목적지가 증가했고, 동남아(▼4.9%), 중국(▼7.6%), 남태평양(▼21.4%), 일본(▼28.2%) 등 가까운 여행지들은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일본의 여행수요 감소세가 계속되며 4월 말부터 5월 초로 이어지는 이른바 4말5초 연휴에도 동남아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하나투어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6일 대체공휴일까지 열흘간 출발하는 해외여행수요 약 3만 9천여건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인기순위 상위 5개 여행지 중 3곳이 동남아 여행지였다. 일본은 대마도가 순위권에 올랐고, 중국은 홍콩이 순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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