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가볼 만한 서울시 추천 ‘문화예술 코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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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가볼 만한 서울시 추천 ‘문화예술 코스’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5.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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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등 온 가족이 즐기는 어린이날 행사 풍성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5일(일), 조선시대의 어린이날을 주제로 「조선시대에 어린이날이 있었다면」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나들이의 계절 5월, 서울시내 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문화시설 및 돈의문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 체험, 전시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보자.

우선 오는 5월 5일(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올해 4월 ‘기억의 보관소’로 새롭게 단장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돈의문 어린이날 마을 대잔치」가 열려 4일(토)~6일(월) 3일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어린이 뮤지컬, 마술, 마임 등 특별공연부터 골목놀이 콘테스트,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와 온가족이 함께 마을 골목골목을 다니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매년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남산골한옥마을,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보신각에서는 올해도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들을 준비하였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도 어린이날 기념 음악회를 열어 많은 어린이 관객을 기다린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5일(일), 조선시대의 어린이날을 주제로 「조선시대에 어린이날이 있었다면」행사를 진행한다. 고즈넉한 한옥마을에서 어린이 문과시험, 무예체험, 매사냥체험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전통체험을 즐기며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또한, 특별공연 「덜미인형이랑 놀~자」 인형극이 펼쳐져 단순한 공연 관람이 아닌 덜미인형 만들기 등 체험이 함께 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4일(토)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리고,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5일(일) 「어린이날 박물관 축제 한마당」이 열려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에서 전시 관람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뜻깊은 어린이날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도 <보신각터>에서는 5일(일), 어린이가 직접 보신각종을 치며 소원을 비는 타종체험과 공연, 문화유산해설 프로그램 등 「2019 어린이날 희망타종행사」가 진행되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어린이날 기념 음악회(3.1절 100주년 기념)」도 4일(토) 어린이 관객과 함께 한다.

서울광장에서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2019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이 올해도 운영을 시작하였다. 지난 4월 26일(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5월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5월 2일(목)부터 ‘달빛아래 달달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인디음악, 팝페라, 재즈, 국악 등 공연이 진행되며, 5월 6일(월)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신나는 트로트 음악을 만나는 ‘효(孝)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 도심 속 한옥마을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5월 15일(수)까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상설 체험프로그램 「한국전통체험의 모든 것」을 운영한다. 한옥마을의 전통가옥 안에서 13여개의 전통문화를 만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 외에도 5월에는 서울 시내 곳곳에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40회 서울연극제」가 대학로 일대에서 5월 3일(금)~6월 1일(토) 열리고, 「2019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캬바레>」가 문화비축기지에서 5월 4일(토)~6일(월) 열린다. 5월 3일(금)~5일(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5월 24일(금)~25일(토)에는 서울시 봄 대표축제 「2019 서울드럼페스티벌」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

서울을 대표하는 공연장 ‘세종문화회관’에서는 5월 한 달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뮤지컬, 무용,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된다.

특히 5월 15일(수)에는 악보로만 남아 있는 600년 전 음악을 철저한 고증을 거쳐 재현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세종음악기행 ‘작곡가 세종’」이 세종대극장 무대에 오르며, 5월 17일(금)~19(일)에는 42팀의 뮤지션들이 선보이는 3일간의 야외 월드음악페스티벌 「세종페스티벌x서울뮤직위크」가 관객들을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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