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바로 그곳” 로맨틱한 독일 소도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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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바로 그곳” 로맨틱한 독일 소도시들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5.02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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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가득한 독일 여행, 마법 같은 순간으로 가득한 추천 여행지는?
따뜻한 봄을 맞이해 해외 유명 여행지마다 특별함으로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사진/ 독일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따뜻한 봄을 맞이해 해외 유명 여행지마다 특별함으로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그중에서도 독일은 활기찬 도시, 예술과 문화, 야외 파티, 아름다운 호수로 여행자 맞이에 한창이다. 거리마다 테이블이 차려지고 맥주와 미식으로 가득한 독일에서 환상적인 5월을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

도자기의 마을 마이센에서는 장엄한 16세기 알브레히츠부르크성을 만날 수 있다. 성과 함께 펼쳐진 대성당의 첨탑 주변으로 펼쳐진 고즈넉한 풍경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 특별한 유럽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도자기의 마을 마이센에서는 장엄한 16세기 알브레히츠부르크성을 만날 수 있다. 사진/ 독일 관광청

그뿐만이 아니라 구시가지에는 수많은 고택들이 나란히 늘어서 있고, 작은 상점마다 시원한 맥주와 독일 미식을 판매하고 있어 일상의 활력을 더한다.

마이센에 방문했다면 엘베강을 따라 증기선을 타고 잠시 풍경을 즐겨도 좋다. 마이센의 명품 도자기로 차를 마시며, 주변의 와이너리와 포도원을 살펴보며 유럽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붉은 벽돌 외관과 다양한 형태를 갖춘 중세주택들로 이색 풍경을 선사하는 뤼네부르크도 로맨틱 독일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다. 사진/ 독일 관광청

붉은 벽돌 외관과 다양한 형태를 갖춘 중세주택들로 이색 풍경을 선사하는 뤼네부르크도 로맨틱 독일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다. 뤼네부르크의 낭만적인 구시가지에는 무려 1400여 개의 중세주택들이 중세의 풍경 그대로 남아있다.

특히 점차 따뜻해지는 시기가 찾아오면 뤼네부르크 자연공원에서 지평선까지 뻗어있는 아름다운 꽃의 카펫을 감상할 수 있어 유럽 여행의 감동을 더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밤베르크는 지난 1000년 동안 발전해온 도시를 잘 보여주고 있다. 사진/ 독일 관광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밤베르크는 지난 1000년 동안 발전해온 도시를 잘 보여주고 있다. 카이저돔 대성당을 배경으로 우뚝 솟아있는 도시에는 다채로운 즐거움이 가득하다.

밤베르크에서는 길을 잃어도 좋을 만큼 골목길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길을 걷다가 레그니츠강변에 들려 9개의 양조장에서 만든 신선한 맥주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튀빙겐은 독일에서도 가장 유명한 학업도시로 1477년 에버하드 칼스 대학이 설립된 이래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 독일 관광청

튀빙겐은 독일에서도 가장 유명한 학업도시로 1477년 에버하드 칼스 대학이 설립된 이래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이런 역사적인 의미가 아니더라도 튀빙겐은 로맨틱한 풍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낭만적인 골목길을 따라 뒤틀린 해시계와 비문을 읽어보거나 오색으로 꾸며진 목조주택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보는 것도 추천된다. 더불어 전통펀트 레이스를 경험하며 활기찬 도시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18세기 지어진 모르츠버그성은 호수 한가운데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네 개의 둥근 모서리 첨탑이 특징이다. 사진/ 독일 관광청

드레스덴에서는 낭만이 가득한 모르츠버그성과 같은 아름다운 성들을 만날 수 있다. 18세기 지어진 모르츠버그성은 호수 한가운데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네 개의 둥근 모서리 첨탑이 특징이다.

외부만큼이나 내부에는 당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예술품들이 가득한데, 바로크 양식의 가죽 벽장식과 세계에서 가장 큰 엘크 녹용 뿔, 100만개의 깃털로 화려하게 장식된 장신구까지 동화 속 이야기에 나올 법한 독일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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