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사계절 토탈관광 중심지 기반 굳히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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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사계절 토탈관광 중심지 기반 굳히기 박차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4.11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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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유치 특별 이벤트 준비
정읍시가 2019년과 2020년을 '정읍 방문의 해'로 정하고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정읍시가 2019년과 2020년을 '정읍 방문의 해'로 정하고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오는 5월 중에는 '정읍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관광자원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드론 페스티벌 등 특별한 이벤트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방문의 해를 계기로 탄탄한 관광 SOC를 구축하고 문화와 역사, 내장산과 구절초 등 수려한 자연경관, 다양한 먹거리 등을 엮은 고부가가치의 상품 개발에 주력해 ‘사계절 토탈관광 정읍’의 확실한 위상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탄탄한 문화관광 인프라에 정성과 배려

현재 시는 다양한 자원과 다채로운 행사, 그리고 정읍의 맛과 멋,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을 연계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심혈을 쏟고 있다.

우선,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내장산 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을 비롯 정읍만의 정체성 있는 유서 깊은 역사 자원을 소재로 한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와 대장금 테마파크 조성 등이 대표적인 사업들.

내장산 리조트의 경우, 골프장은 지난해 개장, 현재 전국 골퍼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총 대상 필지(111만7천554㎡) 중 87.6%(97만8천506㎡)를 분양했고, 잔여 부지(13만9천49㎡) 분양을 위해 노력 중이다. 정읍사 관광지는 현재 내부 전시시설 공사 중으로, 빠르면 9월 중 개관 예정이다. 대장금 테마파크는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6월 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7월 중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문화관광해설사 확대 운영과 관광 안내도·표지판 정비, 관광숙박 관련시설 점검 등 관광객 수용 인프라 정비와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내장산문화광장을 정읍관광·가족중심 어드벤처놀이의 중심으로

내장산문화광장을 정읍의 사계절 토탈관광의 핵심거점으로 굳히기 위한 대표적인 사업은 어드벤처(adventure)복합놀이시설(이하 복합놀이시설)조성 사업이다.

2018년 전북도의 대표관광육성사업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확보한 인센티브 2억5천만원에 국·도·시비를 더한 총 40억7천만원을 투입, 실내형 복합놀이시설로 조성한다.

가족 단위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16종 41개 모험놀이시설을 비롯한 VR 체험과 스포츠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끝냈고,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드론의 모든 것 한 자리에’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정읍드론페스티벌

드론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정읍시가 커져가고 있는 드론시장 선점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갖는다. 5월 4일과 5일 내장산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드론페스티벌이 바로 그것. 축하 공연과 드론비행, 드론축구와 드론레이싱 대회가 진행되고 드론 관련 전시와 다양한 홍보·체험 프로그램 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저렴하게 드론을 구입, 조립과 비행기술 교육을 받은 후 경진대회(5월 5일)에도 참가할 수 있다.

전국 제일의 캠핑명소에서 캠핑을 즐겨라! 내장산문화광장 내장산 캠핑대회

전국 제일의, 자연 친화형 캠핑장으로서 확실한 위상을 다진 내장산국민여가캠핑장(이하 내장산 캠핑장)과 내장산문화광장 일원에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캠핑대회를 갖는다.

국내 외 캠핑 동호인 300팀이 참가할 전망이다. 캠핑과 야영, 축하공연, 캠핑 요리대회, 오솔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꽃게 하면 태안’, 봄 꽃게 수확 시작!

태안군의 상징이자 대표 수산물인 봄 꽃게가 이달 첫 수확이 시작돼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태안군

태안군의 상징이자 대표 수산물인 봄 꽃게가 이달 첫 수확이 시작돼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요즘 태안에서는 항·포구별 하루 약 1~2톤 가량의 꽃게가 출하되고 있으며, 아직은 수확량이 적은 편이나 날씨가 따뜻해지는 이달 19일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늘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 꽃게는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 있으며 특유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장에서 판매되는 꽃게의 위판가격은 근흥면 신진도 위판장의 경우 11일 현재 1kg당 4만 5000천 원 선으로 지난해 봄 수확 초기 대비 약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수확 초반 간장게장용 꽃게 수요가 많아 높게 형성된 것으로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면 예년 수준의 가격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 무단방치 재생 자전거 기증 사업 진행

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가 청소년들의 교통수단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춘천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무단방치 재생 자전거 기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한 후 재활용해 자전거가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사업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무동력 무탄소 교통수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정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1,034대의 무단방치 자전거를 수거해 975대를 재활용했으며 이 중 805대를 청소년들에게 기증했다.

올해도 152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관내 학교에서 기증 신청서를 시정부에 내면 학교별로 기증 시기를 협의한 뒤 수여식을 진행한다.

시정부 관계자는 “무단방치 재생자전거 기증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한편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청소년에게 자전거가 기증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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