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어린이날 마케팅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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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어린이날 마케팅 경쟁 치열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4.11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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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라운지 운영, 리틀 아티스트 패키지 등
JW 메리어트 서울은 어린이 날을 맞이해 럭셔리한 호텔에서 투숙하며 다양한 키즈 액티비티와 풍성한 선물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JW 키즈 어드벤처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 JW 메리어트 서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내달 어린이날을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어린이 고객 잡기에 나섰다.

‘피크닉 인 더 호텔’ 컨셉의 키즈 라운지 운영

1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JW 메리어트 서울은 어린이 날을 맞이해 럭셔리한 호텔에서 투숙하며 다양한 키즈 액티비티와 풍성한 선물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JW 키즈 어드벤처(JW Kids Adventure) 패키지’를 선보인다.

럭셔리한 호텔에서의 1박 및 키즈풀과 대형 실내 수영장 이용이 포함되며, 어린이 놀이 콘텐츠 회사 ‘키즈캔(kids can)’과 협업해 운영하는 ‘키즈캔 라운지’를 1박 당 2회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호텔의 3층 살롱 6에 준비되는 어린이날 키즈캔 라운지 컨셉은 ‘피크닉 인 더 호텔(Picnic in the Hotel)이다. 페이퍼 아트로 유명한 ‘이지희 작가’가 대형 오픈카, 강아지, 과일과 샐러드, 샌드위치가 포함된 런치 박스 등 피크닉 테마의 각종 아이템들을 색지로 접고 붙여 실제 크기처럼 만들고, 살롱 안밖의 공간을 사랑스러운 피크닉 공간으로 변모시킨다.

체크인 후에 진행되는 오후 수업은, 키즈캔 선생님이 읽어주는 ‘Love is’를 듣고 김엘리제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통해 사랑에 대한 감정을 소리로 듣고 느껴보는 시간으로 시작된다. 그 후에는 인상 깊었던 책 속의 장면을 미니 악기로 직접 연주해보는 음악 콘서트 시간도 갖는다. 다음날 오전 수업에는, ‘We’re going on a picnic’ 책을 읽고 피아노 연주에 맞춰 아이들이 함께 노래 부르며 춤을 추는 흥겹고 신나는 시간이 준비된다. 색지를 이용해 나만의 특별한 런치 박스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키즈캔 라운지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는 '떼르드글라스'의 짜먹는 아이스크림 2종이 제공된다. '떼르드글라스'는 유기 가공 식품 인증 마크를 획득한 유기농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마켓컬리, 헬로네이처 및 전국 프리미엄 키즈 카페 등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유기농 디저트로 크게 사랑받고 있다.

‘리틀 아티스트(Little Artist)’ 어린이날 패키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트 클래스가 포함된 리틀 아티스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트 클래스가 포함된 리틀 아티스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유명 프랑스 예술 교육 기관 ‘쥬트 아틀리에(Zut Atelier)’와 함께하는 리틀 아티스트 패키지는 동화책을 읽고 생각을 나눈 후, 그림으로 표현하는 프랑스 국립 유아 학교의 클래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쿠션이나 인형 같은 패브릭 작품으로 탄생하기 때문에 집에서까지 어린이날의 추억을 이어갈 수 있으며, 우리 아이가 스스로 아티스트가 되어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아트 클래스가 끝난 뒤에도 별도로 제공되는 키즈 아트백으로 일상에서까지 자유롭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 할 수 있어 특별한 어린이날을 계획하는 부모님들의 눈길을 끈다. 이번 패키지는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된다.

팽이로 변신하는 배틀 미니카 '탑핀배틀카' 배틀대회 진행

가이아 코퍼레이션(대표 나원석)은 어린이날 특수를 기대하며 3월 중순 선보인 '탑핀배틀카'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가이아 코퍼레이션

가이아 코퍼레이션(대표 나원석)은 어린이날 특수를 기대하며 3월 중순 선보인 '탑핀배틀카'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탑핀배틀카는 팽이로 변신해 배틀까지 할 수 있는 미니카다. 밀어서 전진하는 후렉션카의 범퍼가 서로 부딪히면 팽이로 변신하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팽이로 변신해 스핀을 거듭하며 겨루기도 가능하다. 남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니카, 팽이, 배틀기능이 하나로 합쳐져 올 어린이날 히트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이아 코퍼레이션은 출시 직후부터 서울, 경기지역 주요 대형마트와 복합쇼핑몰에서 체험과 경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탑핀배틀카 배틀대회'를 열고 있다. 스타필드 3개 지점(고양, 하남, 위례)과 롯데마트 잠실점을 비롯한 주요 지점 등에서 5월 5일 어린이날 주말까지 매주 진행할 예정이다.

금주 13일과 14일에는 롯데마트 중계점, 롯데마트 잠실점, 롯데마트 구리점, 스타필드 고양점(토이킹덤)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시간중에 두 번의 대회를 치르며 매 대회마다 1, 2위에게 탑핀배틀카 더블팩(배틀세트)과 싱글팩을 현장에서 직접 증정한다. 또한 대회 참가 인증샷을 SNS채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탑핀배틀카를 선물한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어린이날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5월 5일(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연회장에서 ‘제 3회 꿈을 그리다’ 어린이날 그림 그리기 대회를 마련한다. 사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5월 5일(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연회장에서 ‘제 3회 꿈을 그리다’ 어린이날 그림 그리기 대회를 마련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표현과 꿈, 상상력을 응원하기 위해 ‘꿈’을 주제로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회 참가 시 뷔페 식사 및 보온보냉 텀블러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모든 참가 어린이에게는 옥스포드 스위트 피자차량 블록 장난감을 제공해 즐거움을 더한다. 대회 심사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2인을 초빙해 공정하게 진행하며, 시상은 대상, 은상, 동상, 특별상으로 나눠 상장과 부상을 함께 제공한다. 특별상으로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장상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식사권, 케이크 교환권, 삼진어묵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성인 7만원, 어린이 5만원 (2015년 출생자부터 비용 적용)이다. 스케치북은 제공되며, 그 외 재료는 개별 준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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