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도로 따라 드라이브, 나만이 알고 싶은 명소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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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도로 따라 드라이브, 나만이 알고 싶은 명소 BEST 4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4.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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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남일주도로 따라 가볼 만한 제주 속 숨은 비경은 어디?
봄바람을 느낄 수 있는 해안 도로를 따라, 제주바다의 푸른빛을 따라 드라이브는 제주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따뜻한 봄기운이 계속되면서 제주 여행이 인기이다. 특히 봄바람을 느낄 수 있는 해안 도로를 따라 제주바다의 푸른빛을 따라 여행은 제주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이번 봄, 제주를 방문했다면 이색적인 여행방법으로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제주 해안도로는 가족과 함께 달려도 좋고, 연인과 함께 달려도 좋아 특별한 제주 여행의 추억을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제주 동남일주도로는 설렘 가득한 제주여행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이다. 하지만 그 풍경만큼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멋진 제주 속 풍경으로 인도해 더욱 즐거운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남원큰엉은 동남일주도로를 따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남원큰엉은 동남일주도로를 따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엉이란 제주도 방언으로 언덕을 뜻하는데, 남원큰엉은 큰바위가 바다를 집어삼킬 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 그 이름으로 불렀다.

높이 30m, 길이 200m의 기암절벽은 때 묻지 않은 제주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이곳의 산책로는 해 질 무렵 하늘색이 무척 아름다워 제주의 자연을 느끼기 좋은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높이 30m, 길이 200m의 기암절벽은 때 묻지 않은 제주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황우지해안은 지난해 여름 SNS를 뜨겁게 달군 제주의 숨어있는 보석 같은 여행지로 알려진 곳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황우지해안은 지난해 여름 SNS를 뜨겁게 달군 제주의 숨어있는 보석 같은 여행지로 알려진 곳이다. 황우지 해안은 제주도 대표 여행코스인 올레 7코스를 따라 만날 수 있다.

완만한 만형태를 이루고 있는 이곳은 바위섬이 파도를 막아주고 있고, 암석 아래로 바닷물이 순환되면서 맑은 물이 순환되는 형태를 띄고 있어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런 이유로 스노클링 명소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더불어 주변에는 열두굴로 불리는 굴도 있는데,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미군의 공격을 대비해 만든 12개의 군사방어용 인공굴이다. 주변 해안경관이 뛰어나고 역사적인 가치도 높아 아이들과 함께하는 제주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슬픈 전설을 담은 외돌개 역시 제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슬픈 전설을 담은 외돌개 역시 제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외돌개는 서귀포 칠십리 해안가를 따라 만날 수 있는 기암절벽 중 가장 눈에 띄는 20m의 바위기둥이다.

외돌개에 담긴 전설에 따르면 사이좋은 노부부가 이곳에 살았는데, 어느 날 고기를 잡던 할아버지가 풍랑에 휩쓸리고 말았다. 이를 기다리던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기다리다 그대로 돌로 굳어 외돌개가 되었다는 옛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전설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 또한 외돌개의 자랑거리로 넓은 바다 위 홀로 서 있지만 우직하면서 조화로운 느낌을 여행자에게 선사한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뿐만 아니라 전설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 또한 외돌개의 자랑거리로 넓은 바다 위 홀로 서 있지만 우직하면서 조화로운 느낌을 여행자에게 선사해 제주 여행에서 한 번쯤 방문해봐야 할 곳으로 추천된다.

돔베낭골은 해안절벽과 제주의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해안으로 돔베(도마)같이 넓은 나뭇잎이 많은 곳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곳이다. 이곳은 기묘한 모양의 절벽과 함께 구멍이 송송 뚫린 현무암을 만나볼 수 있다.

돔베낭골은 해안절벽과 제주의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해안으로 도마같이 넓은 나뭇잎이 많은 곳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곳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외돌개를 따라 무심히 산책하다 보면 어느새 돔베낭길로 이어지는데, 한적한 제주 해안길을 만날 수 있어 아는 사람들만 방문하는 특별한 제주 힐링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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