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두려워... “야외보다 실내에서 즐기는 나들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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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두려워... “야외보다 실내에서 즐기는 나들이 인기”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2.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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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로 전국 주의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실내 여행 명소 인기
봄이 성큼 다가온 2월의 마지막이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진은 광화문 일대. 사진/ 서울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봄이 성큼 다가온 2월의 마지막이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5일째인 오늘(25일)도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길가에 눈에 띄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서울시 역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고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외부에서 즐기는 여행보다 실내에서 즐기는 여행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런 이유로 최근 외부에서 즐기는 여행보다 실내에서 즐기는 여행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미세먼지는 물론 추위로 건강에 부담이 큰 여행을 즐기기보다는 실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나들이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아쿠아리움은 실내에서 가장 즐기기 좋은 명소로 손꼽힌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는 코엑스, 롯데월드, 63빌딩, 일산 등 다양한 아쿠아리움을 만날 수 있을 정도이다.

아쿠아리움은 실내에서 가장 즐기기 좋은 명소로 손꼽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실제로 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실내시설 중 아쿠아리움 판매 비중은 38.3%에 달했다.

실내 종합시설인 스포츠 몬스터도 최근 인기가 높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놀이 문화공간으로 실내에 마련된 1600평 규모의 공간에는 30여 종의 스포츠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실내 종합시설인 스포츠 몬스터도 최근 인기가 높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농구나 배드민턴, 테니스, 야구, 축구는 물론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클라이밍이나 점프체험은 여행자에게 짜릿한 스릴을 전하고 있다.

최근 유행하는 VR 체험관에서 실내 여행의 묘미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된다. 서울 도심 곳곳에는 대규모 가상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VR 체험관이 즐비하다. 인터파크 VR, VR존, VR 퓨처시네마, VR 스테이션 등이 여행자를 반긴다.

최근 유행하는 VR 체험관에서 실내 여행의 묘미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VR 게임은 실내에서 즐기지만 시각매체를 이용해 활동의 영역을 무한대로 늘릴 수 있다. 최근 발매되고 있는 게임과 게임기의 경우도 사실적인 풍경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건설, 운전 및 레이싱, 춤은 물론, 연애, 호러, 커뮤니티 등 다양한 게임을 만날 수 있어 가족은 물론 연인과의 데이트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겨우내 집에만 있었던 여행자라면 추억을 되살리는 트램펄린을 통해 이색적인 추억을 남겨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겨우내 집에만 있었던 여행자라면 추억을 되살리는 트램펄린을 통해 이색적인 추억을 남기는 것은 어떨까. 철제 받침대에 스프링과 천을 이용해 높이 뛰어 놀 수 있는 트램펄린은 의외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될만큼 그 유서가 깊다.

최근에는 실내놀이터 개념으로 수도권 일대에서 10여 군대의 트램펄린 전문점을 만날 수 있다. 중력을 거스르는 자유로움과 건강한 즐거움을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최근 주목 받는 실내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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