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에 가볼만한 전시·공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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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에 가볼만한 전시·공연 눈길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1.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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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액션뮤지컬, 조선시대 민화전 등
롯데백화점은 기해년 새해를 여는 첫 전시로, <백수백복 百壽百福 - 조선시대 민화전>을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1/10~1/28)과 롯데갤러리 영등포점, 안양점(2/1~2/24)에서 개최한다. 사진/ 롯데백화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신년을 맞아 추위도 피하면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롯데백화점, 백수백복 조선시대 민화전 개최

롯데백화점은 기해년 새해를 여는 첫 전시로, <백수백복 百壽百福 - 조선시대 민화전>을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1/10~1/28)과 롯데갤러리 영등포점, 안양점(2/1~2/24)에서 개최한다.

민화는 조선 후기 민간계층에서 유행한 그림을 일컫는다. 민화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기는 18~19세기로 추정하지만 현재 남아있는 민화는 19세기~20세기초의 것들이 대부분이다. 조선 후기인 18세기는 민간계층의 문화가 융성해지기 시작한 시기였다.

임진왜란(1592~1598)과 병자호란(1636) 이후 전쟁의 여파에서 벗어나며 농업생산량이 증가하고 경제가 발달하기 시작했고, 중인 계층의 경제력이 강화되고 양반 중심의 신분제가 약화되었다. 경제적인 여유가 생긴 중인 계층을 중심으로 왕실과 사대부 문화를 모방한 형태로 그림의 유통이 확산되었으며, 민간에서 제작과 소비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그림, 민화(民畵)가 성행하게 된다.

풍속화가 상류 계층에 의한 민간 생활상을 주제로 한 그림이라면, 민화는 민간의 회화였다. 민화라는 용어와 개념을 처음으로 사용한 일본의 민예연구가 야나기 무네요시는 민화를 민중에 의해 그려지고 소비된 그림이라고 설명하였다.

플랫폼창동61, 어린이 액션뮤지컬 태룬파이브 공연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어린이 액션 뮤지컬 <태룬파이브>가 개막했다. 사진/ 플랫폼창동61

12월 28일, 도봉구에 위치한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어린이 액션 뮤지컬 <태룬파이브>가 개막했다.

본 공연은 튼튼아저씨 이석우가 유아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담아 제작한 유아를 위한 동화 교육 뮤지컬로 신나는 음악과 동화 속 영상, 배우와 객석의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는 오감만족 공연이다. 공연은 다섯 명의 창작된 스포츠캐릭터가 펼치는 신나는 성장스토리로 다섯 명의 친구들이 모이면 신비로운 기운이 솟아난다는 의미를 담아 스토리가 전개된다.

다섯 캐릭터를 통해 운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활동적이고 튼튼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생활습관과 신체발달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 습관인 지진예방법, 이 닦기, 몸에 좋은 음식과 친구 되기,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친구와의 의리 등과 친구들과 협동심, 의협심, 이해심 등 기본적인 인성발달은 물론 신체발달과 같은 유아기에 가장 중요한 것들을 보다 잘 습득할 수 있도록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로 장식한다.

한편, 플랫폼창동61은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공간으로 인터파크씨어터가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의 문화경험 확대를 위해 운영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태룬파이브> 뿐 아니라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10대들을 위한 <굿모닝 케이팝스타> 보컬, 댄스 트레이닝 클래스 등 다양한 시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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