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더 다가선 고객 서비스로 고객유치 나선 항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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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더 다가선 고객 서비스로 고객유치 나선 항공업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1.22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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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좌석 알리미 서비스, 유모차 대여 등 다양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너스 좌석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겨울을 앞두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항공, 보너스 좌석 알리미 서비스 실시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너스 좌석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보너스 좌석 알리미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보너스 항공권 사용이 가능한 도시 및 날짜를 사전에 안내해 마일리지 사용을 독려하고 보너스 항공권 제도의 투명성을 확보해 사용 편의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행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익월 마일리지로 이용 가능한 추천 여행지 2곳의 출국편과 귀국편의 보너스 좌석 가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및 일반석 클래스별 보너스 좌석 가용 현황을 한 눈에 보기 쉬운 캘린더 형식으로 회원들에게 안내한다.

‘보너스 좌석 알리미 서비스’는 일정 잔여 마일리지를 보유한 한국 거주 회원 중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한 회원에게 월 1회 이메일 발송한다.

이달은 이탈리아 로마와 베트남 나트랑이, 12월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중국 상하이 노선이 추천여행지로 소개되었다.

추천 여행지는 보너스 항공권 가용 좌석 수 및 편수, 고객 선호 도시 여부를 고려해 최종 2개 도시를 선정한다.

내년 1월 1일 소멸되는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회원의 경우 다음달 12월 31일 이전에 미리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하면 발권일 기준 유효기간 1년 이내에 사용 가능하다.

다양한 부가 서비스 개발

티웨이항공은 올해도 다양한 부가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여 왔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올해도 다양한 부가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여 왔다.

티웨이항공은 서비스 개발에 앞서 먼저 고객의 입장에서 시작한다. 어떤 부분이 더 개선되거나 가장 필요한지를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개발을 이어간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해외 여행의 시작 자체가 낯설고 서툰 고객들을 위한 티케어(t'care)서비스다.

11월 12일(월)부터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시행된 티케어 서비스는 보호자 없이 해외 여행을 떠나는 어르신, 혼자 국제선에 탑승하는 청소년 등을 위한 이동 안내 서비스다. 신청자에게 티웨이항공의 전담 직원이 배정돼, 인천공항에서의 출·도착 과정을 돕는다. 전용 카운터를 통한 빠른 수속은 물론, 위탁 수하물에 대한 우선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탑승구까지의 인솔 서비스를 받게 된다.

가족, 동호회, 친구모임 등 9명 이상의 번거로운 단체 예약을 편리하게 돕기 위한 '단체항공권' 예매 시스템도 올해 2월부터 시행됐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단체 항공권 예매'를 선택한 뒤, 원하는 여정을 검색하고 탑승자 명단을 입력, 예약 신청을 마친다. 접수가 완료되면 예약 가능 여부가 SMS나 이메일을 통해 통보되고, 결제가 진행되며, 최대 30명까지 한번에 예약을 마칠 수 있다.

외국인이나 청소년처럼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등의 결제 방법이 어려운 고객들의 입장도 생각했다. 이들을 위해 편의점을 통한 현금 결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CU와 세븐일레븐, GS25까지 3대 편의점 모두 가능하다.

부산·무안발 신규 노선 특가 이벤트 진행

티웨이항공은 12월 22일(토)부터 새롭게 취항을 시작하는 부산·무안발 국제선의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또한 티웨이항공은 12월 22일(토)부터 새롭게 취항을 시작하는 부산·무안발 국제선의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11월 23일(금)부터 오전 10시부터 12월 15일(토)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상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하노이, 오이타, 사가 노선, 무안에서 출발하는 오이타 노선까지 총 4개 노선이다. 탑승기간은 신규 취항을 시작하는 12월 22일(토)부터 내년 3월 30일(토)까지다. 국제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오이타 4만 8,200원~, ▲사가 5만 3,200원~, ▲하노이 9만 700원부터다.

에어서울, 유모차 대여 서비스 실시

에어서울은 22일부터 에어서울 탑승객 및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22일부터 에어서울 탑승객 및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어서울은 공항 유모차 대여 전문 업체와 제휴를 맺고 에어서울 탑승객에게 유모차 대여 서비스의 이용 요금을 10%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탑승객뿐만 아니라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만 되어 있어도 누구든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에 ‘저스트 렌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한 후, 이용 당일,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트래블 스토어’를 방문해 유모차를 대여하면 된다. 또한, 대여한 유모차는 여행지까지 가져가서 이용한 후에 귀국 시 공항에서 반납하면 되기 때문에 여행객들은 여행 짐을 덜고 한층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제주항공, 사이판 노선 11월27일부터 운항 재개

제주항공은 제26호 태풍 ‘위투’의 영향과 이후 현지사정에 따라 운항을 잠정 중단했던 인천~사이판 노선을 11월27일부터 일부 운항을 재개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제26호 태풍 ‘위투’의 영향과 이후 현지사정에 따라 운항을 잠정 중단했던 인천~사이판 노선을 11월27일부터 일부 운항을 재개한다.

제주항공은 태풍 피해를 입었던 사이판공항의 복구가 끝남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기존 2편 가운데 주간편에 대해 운항을 재개하고, 인천공항과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야간편은 당분간 비운항을 유지한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27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10분 출발하는 사이판행 항공편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핀에어, 객실 리뉴얼·프리미엄 이코노미 도입

핀에어는 단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모든 ATR 항공기 객실을 리뉴얼하고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기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신규로 도입한다. 사진/ 핀에어

핀에어는 단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모든 ATR 항공기 객실을 리뉴얼하고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기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신규로 도입한다.

새로운 좌석과 카펫,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리뉴얼한 ATR 항공기는 내년 여름 투입 처음 도입된다. 모든 ATR항공기의 리뉴얼 디자인은 2020년 1분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핀에어의 ATR항공기는 노르딕 지역 에어라인스(Nordic Regional Airlines)이 운항하고 있으며 총 12대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핀란드 국내 노선, 발트해, 폴란드 그단스크, 홀름 브롬마 국제공항 등 가까운 노선에 투입되고 있다.

JAL, 2019년도 캘린더 자선 판매 실시

일본항공 한국지점은 2019년도 캘린더 ‘A World of Beauty’의 자선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 일본항공

일본항공(JAL) 한국지점은 2019년도 캘린더 ‘A World of Beauty’의 자선 판매를 시작한다.

2018년 11월 22일부터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일본항공 한국지점 서울영업소(중구 을지로 소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기부금 5,000원 당 달력 1부를 제공한다.

자선 판매 수익금은 연말 일본항공 한국지점 임직원의 기부금과 합산하여 ‘주몽재활원(서울시 강동구)’, ‘목포공생원(전남 목포시)’, ‘가난한 마음의 집(경기도 가평군)’, ‘우리마을(인천시 강화군)’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액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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