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부터 공격적 신규취항’ 뜨거운 항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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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부터 공격적 신규취항’ 뜨거운 항공업계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11.19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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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위한 하늘길 확장 가속도
제주항공은 오는 12월22일부터 대구국제공항과 청주국제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동시 신규취항 한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부쩍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도 고객 유치를 위한 항공업계의 경쟁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제주항공, 대구 및 청주발 타이베이 노선 신규취항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12월22일부터 대구국제공항과 청주국제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동시 신규취항 한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타이베이행 항공편은 인천(매일), 김해(매일), 무안(주5회, 12월중순부터 매일)에 이어 대구(매일)와 청주(주4회)가 더해지면 전국 5개 공항에서 주32회를 운항하게 된다. 이는 8개 국적항공사 중 타이베이로 가는 가장 많은 노선이자 운항일정이다.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주7회(매일) 일정으로 대구국제공항에서 밤 10시20분(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타이베이에는 밤 12시 도착하고, 귀국편은 새벽 2시 타이베이를 출발해 아침 5시10분 대구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청주~타이베이 노선은 주4회(수,목,토,일) 일정으로 청주국제공항에서 밤 10시40분 출발해 타이베이에는 밤 12시35분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는 새벽 1시40분에 출발해 아침 5시20분 청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 10개 노선 공격적인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이 올해 말까지 10개에 달하는 추가적인 신규 취항 소식을 통해 소비자를 위한 하늘길을 더욱 확장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올해 말까지 10개에 달하는 추가적인 신규 취항 소식을 통해 소비자를 위한 하늘길을 더욱 확장한다.

티웨이항공은 11월 2일(금)부터 새롭게 취항한 무안-기타큐슈 단독 노선을 비롯해, 연말까지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까지 다양한 출발지를 통한 하늘길을 넓힐 계획이다.

우선 일본의 경우 5개의 노선을 늘린다. 11월 29일(목)부터 대구-구마모토, 12월 22일(토)부터 부산-오이타와 부산-사가, 무안-오이타, 부정기편인 대구-사가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베트남은 수도 하노이의 문을 활짝 연다. 11월 29일(목)부터 대구-하노이, 12월 20일(목)부터 인천-하노이, 12월 22일(토)부터 부산-하노이까지 취항을 앞두었다. 하노이를 포함, 호찌민, 다낭까지 티웨이항공이 베트남에서 독보적인 하늘길을 유치한 것이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겨울 여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ttw 특가 이벤트는 11월 19일(월) 오전 10시부터 11월 25일(일)까지 일주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상은 김포·대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과 대구, 부산, 김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11월 19일(월)부터 12월 20일(목)까지, 국제선의 경우 내년 1월 1일(화)부터 2월 28일(목)까지다.

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 9,600원부터다. 국제선은 ▲기타규슈 4만 8,400원~, ▲오사카 5만 3,400원~, ▲도쿄·오키나와 6만 1,400원~, ▲마카오 10만 6,000원~, ▲세부 13만 6,000원~, ▲다낭 14만 2,900원부터 등이다.

11월 베트남노선 특가 프로모션 진행

베트남항공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에어버스사의 차세대 항공기 ‘A321NEO’를 인도받았다. 사진/ 베트남항공

베트남항공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에어버스사의 차세대 항공기 ‘A321NEO’를 인도받았다.

이는 베트남항공에서 주문한 20대의 A321NEO 중 첫 번째 항공기이자 A320 시리즈에서 가장 큰 기종으로, 더 넓어진 통로와 좌석을 갖춘 총 203석(비즈니스 클래스 8석, 이코노미 클래스 195석) 규모의 항공기다.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을 통해 승객은 더욱 편안한 비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베트남항공은 지속적으로 항공기 보유 대수를 늘리고 기종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아시아 내 가장 젊고 현대적인 항공사 중 한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A321NEO 기종 도입은 베트남항공의 중단거리 항공기 운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항공은 11월 서울-하노이/호치민/다낭 구간 왕복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해 승객들에게 더욱 따뜻한 겨울을 선물한다.

본 이벤트를 통해 승객들은 베트남 인기 여행지 3곳을 ▲하노이 320,100원부터, ▲호치민 332,600원부터, ▲다낭 354,4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구매 기간은 2018년 11월 30일까지, 여행 기간은 2019년 3월 31일까지로 일부 성수기 및 특정 날짜는 조기 매진될 수 있다.

대한항공, 래핑한 보잉 777-200ER 항공기 운영

대한항공은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10주년을 기념하여 제1회부터 제9회까지 역대 1등 수상작품을 래핑한 항공기를 운영한다. 사진/ 대한항공

이 밖에 대한항공은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10주년을 기념하여 제1회부터 제9회까지 역대 1등 수상작품을 래핑(Wrapping)한 항공기를 운영한다. 래핑 항공기는 11월 16일부터 김포 ~ 하네다 노선에 투입되었다.

대한항공은 창사 4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대회를 개최하고 1등 작품을 항공기 외벽에 래핑하여 운영해왔다.

올해는 행사 10주년을 맞아 두 대의 래핑 항공기를 운영한다. 이번에 래핑하는 항공기는 두번째 항공기로서 보잉 777-200ER 기종에 제1회 ‘함께 날아요’부터 반려동물을 소개한 제9회 ‘ 내 친구 머핀, 고양이’까지 역대 수상작들을 새기고 전 세계에 동심을 전할 예정이다.

첫 번째 항공기는 지난 9월 개최된 제10회 행사의 작품을 래핑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경쟁 방식에서 벗어나, 500명의 어린이들이 하나의 대형 작품을 완성하여 화합의 의미를 담아냈다. 이 항공기는 지난달 27일 김포~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전 세계 곳곳을 누비고 있다.

영국항공, 보너스 좌석 5만석 추가 운영

영국항공은 이그제큐티브 클럽 회원을 위한 5만 석 이상의 추가 보너스 좌석을 운영한다. 사진/ 영국항공

영국항공은 이그제큐티브 클럽 회원을 위한 5만 석 이상의 추가 보너스 좌석을 운영한다. 해당 좌석은 런던에서 출발 및 도착하는 다양한 노선의 ‘클럽 월드(장거리 비즈니스석)’ 좌석으로, 2018년 12월 2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해당 보너스 좌석 이용을 위해서는 영국항공 마일리지인 아비오스 포인트로 보너스 항공권을 예매하면 된다. 좌석 현황에 따라 전 세계의 목적지로 향하는 영국항공 및 원월드(one world) 파트너사의 항공권을 예약 가능하다. 아비오스 포인트를 이용해 좌석을 예약한 후 세금, 수수료, 수하물 비용만 결제하면 된다.

아비오스 포인트를 이용해 좌석을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영국항공 ‘트래블러 플러스(장거리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예약 후 역시 좌석 현황에 따라 아비오스 포인트를 이용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해당 기간에 이미 예약된 ‘트래블러 플러스’ 좌석 역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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