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태안군이 전통문화 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녀마을 조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관련 실·과장,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야1리 해녀마을 특화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녀마을 특화개발사업은 안면읍 신야1리 일원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 복원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풍부한 인력자원 활용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특화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백제엔지니어링은 △지역전통문화 복원 △마을공동체성 복원 △지역 관광자원 연계 등의 사업 전략과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 소득증대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의 기능별 사업을 제시했다.
군은 신야1리의 해양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독살(전통어로방식) 복원을 통한 마을체험사업 운영 △서해 해양문화관(대장간·해녀문화) 건립 △바다조망·휴양시설 조성 △해수욕장 맨발산책로 조성 △해녀쉼터 등을 설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특색있는 해녀마을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 ‘더 잘사는 새태안’ 실현을 위해 다양한 해양 관광자원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SNS사진 공모전 진행
춘천시정부는 SNS 사진 공모전을 갖는다.
사진을 통해 옛 춘천의 추억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춘천시 공식 SNS ‘페이스북’공모를 통해 진행한다.
오는 11월 23일까지 춘천의 축제, 관광지, 음식, 자연 등 춘천의 아름다운 사진과 사연을 춘천시 페이스북에 올리면 된다.
공모는 춘천시 페이스북 친구추가 후 해시태그 ‘#춘천시’포함해 게시물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해상도 1,280 * 720이상으로 합성, 보정하지 않은 원본이어야 한다.
우수상 10명에게 각 10만원, 장려상 50명에게 2만원, 참가자 1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수상자는 11월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다.
‘2018 사회혁신주간 행사’ 개최
또한 사회혁신 활동의 거점 공간 ‘춘천사회혁신파크’를 알리기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춘천시정부는 ‘우리 곁에 반가운 변화 춘천사회혁신파크’라는 주제로 ‘2018 사회혁신주간 행사’를 오는 14~ 16일까지 강원도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옛 춘천도시공사 건물인 춘천사회혁신파크에서 행정안전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강원도지사,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춘천사회혁신파크 광장 내 특설 돔 텐트를 마련해 진행한다.
첫날 14일은 내빈 모두가 서명에 참여하는 강원도 사회가치 대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어서 편견과 선입견을 뛰어 넘자는 퍼모먼스를 연출하는 기공식을 갖는다.
또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업 프로젝트를 분야별로 나눠 발표하고 토론하는 지역혁신포럼도 열린다.
15일~ 16일에는 지역 내 핸드메이드 및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에코마켓, 체험프로그램, 시민참여형 전시프로그램이 마련되고, 로컬 뮤지션 등이 펼치는 문화예술 공연이 있다.
16일에는 청년문화 활성화 사업자와 지역 내 청년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여해 춘천 청년문화의 현실과 미래 등 사례발표와 사업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춘천청년 포럼’을 연다.
행사기간 내내 여러 가지 사회혁신 홍보 전시관이 상설 운영된다.
미디어 아트 홍나겸 작가의 봄내의 소리, 이세현 작가의 붉은 산수, 조윤국 작가의 상실의 기억 등 다양한 미술작품과 음악,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고, 폐자재를 활용한 예술품이 곳곳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