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숨겨진 명소 ‘대기리마을’과 고원 산촌 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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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숨겨진 명소 ‘대기리마을’과 고원 산촌 체험장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1.0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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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피서지로, 봄철에는 체험장으로, 가을에는 고즈넉한 오솔길 걷기로 이용
이번 주말에는 싸한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강릉 대기리 마을을 둘러보면 어떨까?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강원도는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 해안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명소와 체험거리가 속속 개발 중에 있다. 이번 주말에는 싸한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강릉 예쁜 마을을 둘러보면 어떨까?

대기리마을은 정선군 북면 구절리에서 찾아가도 채소밭과 백두대간 산자락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풍경을 관찰할 수 있어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릉 대기리는 과거 이곳에 큰 터가 있어서 한터, 큰터라 불리던 곳이었다. 한자 이름 ‘대기’에는 이런 뜻이 담겨 있다. 강원도 한적한 산간마을 대기리는 고랭지 채소와 씨감자 재배지로 유명한 곳으로 여기에 고원 산촌 체험장이라는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

대기리 벌망릉 대기초등학교는 학생 수가 줄어들면 폐교의 운명에 처했다. 이에 마을주민들이 정성 들여 정비, 이곳을 농업 체험장 플러스 휴양 시설로 탈바꿈시켰다.

가을날 오솔길을 따라 고즈넉함을 즐기며 걷기 좋은 대기리마을. 사진/ 한국관광공사

호랑이가 살았던 대화실산의 서쪽 자락에 자리 잡은 대기리는 여름철에도 서늘한 기온을 유지해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 봄철에는 나무심기, 야생화 탐사를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한편 가을에는 오솔길을 따라 고즈넉함을 즐기며 걷기 좋다.

대기리마을은 왕산면의 왕산저수지에서 출발해도 좋고 삽당령 남쪽 고단리에서 올라와도 좋다. 정선군 북면 구절리에서 찾아가도 채소밭과 백두대간 산자락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풍경을 관찰할 수 있어 좋다.

강릉 가볼만한 곳인 경포대, 오죽헌, 선교장, 대관령 양떼목장, 정동진을 방문한다면 대기리마을도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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