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설악산 등산을 위해 가을을 기다려온 등산 마니아라면 일정과 경비를 미리 예상해 길을 떠나는 준비성을 발휘해보자.
설악산 등산은 자기 체력을 생각해 집에서 출발할 때 등산목표를 정해 두는 게 팁이다. 설악산 등산코스는 짧게는 한 시간 코스부터 길게는 11시간에 이르는 코스까지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다.
가볍게 즐기는 단거리 코스로는 소공원을 출발해 비선대, 육담폭포, 문주담, 금강굴, 육담폭포로 이어지는 코스가 있다. 이 중 가장 짧은 것은 소공원에서 문주담에 이르는 3.5km 코스로, 한 시간에 걸쳐 이동하게 된다.
도중에 비선대를 거치게 되는데 비선대까지만 가도 좋다. 소위 ‘쓰레빠’를 끌고 가도 되는 쉬운 코스로 50분이면 간다. 이것도 길다면 소공원에서 육담폭포(거리 1.8km, 소요시간 약 40분)까 가도 좋다.
두 시간 코스로 비선대에서 금강굴이나 귀면암으로 향하는 루트가 있다. 두 곳 다 4km 안팎으로 초보자도 충분히 다녀올 만한 거리이다.
설악산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장거리 코스를 권한다. 장거리 등산로라 하면 4시간 이상 코스를 말한다. 금강굴에서 조금 더 전진하면 마등령(거리 6.5km, 소요시간 약 4시간 20분)이 나온다.
귀면암에서 더 나아가면 오련폭포(거리 11.5km, 소요시간 약 6시간) 코스로 조금 긴 호흡을 필요로 한다. 비선대에서 양폭대피소, 희운각대피소를 거쳐 대청봉(거리 11km, 소요시간 약 7시간 20분)으로 향하거나 마등령에서 백담사(거리 13.9km, 소요시간 약 9시간)로 빠지는 코스도 있다.
가장 긴 설악산 등산코스는 소공원에서 금강굴, 마등령, 공룡능선, 희운각대피소, 대청봉(거리 13.5km, 소요시간 11시간 20분)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이틀에 걸쳐 진행해야 한다.
최고의 품질, 최상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속초 맛집 ‘최대게’는 어선을 운영하는 선주가 직접 대게를 잡아 판매 유통하는 곳으로 원가 절감으로 인한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속초 가볼만한 곳인 최대게는 대형창고를 운영하기도 하여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에 대게, 킹크랩, 홍게를 유통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가게 입구에 대형수족관을 배치, 손님이 자기가 먹을 게를 직접 고르도록 하고 있어 신뢰가 간다.
속초 대게 맛집 ‘최대게’에서는 대게, 킹크랩, 랍스타, 홍게, 털게 등 갑각류를 주문할 시 물회, 감자떡, 게살튀김, 새우, 새우초밥, 물회, 가리비젓갈, 미역국, 전복죽, 모듬회스끼(광어,점성어,멍게,전복,위소라,문어) 양배추샐러드, 브로커리, 오징어순대, 단호박, 골뱅이, 고구마맛탕 등 17여 가지 스끼다시가 무료로 제공된다.
무엇보다 대게가 깔끔하게 손질 되서 손님상에 오르므로 먹기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바로 잡은 대게인 만큼 신선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속초 동명항 맛집 ‘최대게’에서는 사이드메뉴로 게라면, 게딱지밥을 준비해두고 있다. 이번 주에는 속초시가 자랑하는 설악산 등산과 속초 맛집에서 미식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