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서 ‘의료 한류’ 열기 확산
상태바
동남아에서 ‘의료 한류’ 열기 확산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7.18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공사, 자카르타에서 ‘한국 의료관광 로드쇼’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한국 의료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한국 의료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등으로 편중된 방한의료관광 시장을 동남아 등으로 다변화하는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종합병원 등 10개 의료기관 및 5개 유치업체, 현지에서는 의료 에이전시, 종합병원, 대형 건강검진센터 및 뷰티샵 등 관련업계 50여곳이 참가한다.

우선 20일 자카르타 페어몬트 호텔에서는 양국 참가기관 간 B2B(기업간거래)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된다. 또한 한류의 영향으로 현지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이라는 점에 착안해, 현지 진출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CIMB은행 등 금융기관의 고소득층 VIP고객 300여명을 초청, 방한 의료관광 상담이 진행된다.

아울러 같은 날 자카르타 최대 쇼핑몰인 따만앙그렉에서는 현지 지상파 TV채널 MNC TV 등 50여개 언론매체를 초청하여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설명회를 실시하고, 연예인 겸 뷰티 파워블로거인 제닌 인딴사리(Janine Intansari)를 ‘한국의료관광 명예홍보대사’ 로 위촉한다. 이어서 21일, 22일에는 따만앙그렉 쇼핑몰에서 일반소비자 대상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홍보와 상담이 이루어진다.

2017년 한국을 찾은 의료관광객 321,574명 중 인도네시아인은 2,385명으로 아직 비중은 낮은 편이나, 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가 326만원으로 전체 의료방한객 평균 진료비(199만원)의 약 1.6배를 상회하고 있다. 또한 한류 열기의 확산으로 한국 의료 및 뷰티 등을 중심으로 방한 관광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주성희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해외의료관광객 유치는 진료수입 확대와 더불어 관광, 쇼핑 등 여타 산업과 연관되어 부가가치가 높다”라며 “이번 인도네시아 로드쇼는 최근 성장률이 다소 둔화된 한국 의료관광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과 함께, 방한 관광시장의 고급화를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상반기의 베트남 행사에 이어 하반기에는 태국 및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국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관광협회, ‘서울 환대서포터즈’ 4기 발대식 통해 환대전파 확대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 환대서포터즈(서울리즈) 4기 선발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 환대서포터즈(서울리즈) 4기 선발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서포터즈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7월 13일(금) 서울 여의도 이랜드크루즈 유람선에서 환대 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갖고, 여름 한강을 즐기기 위해 여의도에 방문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대박스 전달 이벤트, 유람선 입구에서 탑승객들에게 환영과 환송, 환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통하여 서포터즈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는 ㈜이랜드크루즈(대표 송경화)가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되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서울 환대서포터즈는 지난 2년간 4기수, 200여명의 서울리즈를 탄생시켰으며, 관광객 환대분위기 조성과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환대의식 전파를 위해 대학생들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통하여 누구라도 쉽게 할 수 있는 환대실천 방법을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전파하고 있다.

이번 서울 환대서포터즈 4기에 선발된 51명의 대학생들은 그 동안의 서울리즈의 성공적인 활동을 더욱 심화시키는 한편,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추진하는 환대실천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환대이벤트 진행과 SNS, 블로그 등의 온라인 활동을 통해 관광업계 및 서울 시민들에게 환대의식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리즈 3기와 함께 관광객 환대분위기 조성을 하여 감사패를 수상한 공항철도의 김경순 영업계획처장은 “서울 환대서포터즈와 함께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대한민국의 첫 관문철도로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환대실천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은 “환대하는 도시 서울을 만들고자 더욱 발전된 환대실천을 전파하는 서울리즈의 활약을 기대하며, 서포터즈들의 활동이 서울관광의 가장 강력한 소프트파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서울 환대서포터즈 4기는 앞으로 6개월간 특유의 친절과 미소로 서울관광의 환대문화를 전파하면서 시민과 함께 외국인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는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