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동시 초등생 재조명에 진중권…“이미 다 폐기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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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동시 초등생 재조명에 진중권…“이미 다 폐기한 걸”
  • 뉴스속보팀
  • 승인 2015.07.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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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동시 초등생. 사진 출처/ 진중권 트위터
[트래블바이크뉴스] 영재발굴단 잔혹동시 초등생이 출연했다.
 
15일 SBS ‘영재발굴단’에서 ‘엄마를 씹어 먹어’등의 잔혹한 표현으로 ‘잔혹동시’라는 타이틀을 얻은 ‘학원가기 싫은 날’의 작가 초등학생 이 순영 양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순영 양은 ‘학원가기 싫은 날’ 시를 쓴 배경에 대해서 “정말 학원가기 싫었던 날이 딱 하루 있었다. 잠이 부족했던 날이라 많이 피곤했는데 영어 도서관에 가야 했다”고 말했다.
 
딸을 시를 본 엄마는 “그 시를 처음 봤을 때는 읽다가 턱이 안 다물어질 정도로 놀랐다”며 “마지막 구절 ‘가장 고통스럽게’에서 순영이의 슬픔을 느꼈다. 그 날 이후로 학원을 당장 끊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진중권 교수는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잔혹동시? 깔 때는 언제고 이미 다 회수해 폐기한 것을 가사는 검열하고, 책은 폐기하고, 화면엔 모자이크”라며 “애도 사과시키지 잔혹해서 죄송합니다”라는 글로 소신을 밝혔다.
 
잔혹동시 초등생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잔혹동시 초등생, 전혀 문제 될 것 없는 친구네” “잔혹동시 초등생, 사이코 아니라 똑똑한 거 였네” “잔혹동시 초등생, 평범하게 드라마보고 학원 가기 싫은 초등학생 똑같네” “잔혹동시 초등생, 엄청 까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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