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따라 걷는 진주 여행 “맛집도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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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따라 걷는 진주 여행 “맛집도 가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4.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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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암, 망진산 봉수대, 남악서원, 경남수목원 가볼 만한 곳은?
역사의 도시 진주는 다양한 유적지를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역사의 도시 진주는 다양한 유적지를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 진주성을 비롯해 우리나라 역사를 담은 유적지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 좋다.

진주시 이반성면에 위치한 성전암은 인조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찰로 유명하다. 신라 도선국사가 창건한 이곳은 인조가 왕이 되기 전 백일기도를 올렸다는 전설이 남아있는 곳이다. 사찰에서는 이를 기리기 위해 인조각을 세워 오늘날까지 제향을 올리고 있다.

여러차례 방화가 일어나 많은 건물들이 소실됐으나, 인조각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350호에 지정된 목조여래좌상 등은 다행히 불길을 피해 지금까지 남아있다.

진주시 이반성면에 위치한 성전암은 인조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찰로 유명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망진산 봉수대는 1996년 8월 폐지된 지 딱 1백여 년 만의 지금의 형태로 복원했는데, 진주 시내의 한눈에 내려다보여 진주여행의 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망진산 봉수대는 우리나라 전통적인 통신수단 기능 역할을 한 봉화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으로 고종 32년인 1895년까지 사용해 수백 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던 것을 1996년 8월 폐지된 지 딱 1백여 년 만의 지금의 형태로 복원했는데, 진주 시내의 한눈에 내려다보여 진주여행의 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진주시 금곡면에서는 김유신과 최치원의 영정을 모시는 남악서원도 방문해볼 만 하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2호에 지정된 이곳은 680년 지어졌는데, 경주의 서악서원의 이름을 본떠 남악서원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경내에는 사당, 서원 2동의 재, 솟을대문이 있다. 사당은 앞면 3칸, 옆면 1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 인상적이다.

신라시대에 지어진 천년고찰 청곡사도 진주 역사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신라시대에 지어진 천년고찰 청곡사도 진주 역사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여행지이다. 진주시 금산면에 위치한 청곡사는 남강변에서 청학이 날아왔다고 해 이름붙여진 사찰이다.

특히 청곡사의 대웅전은 경상남도에서도 가장 오래된 건물로 알려져 여행자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국보 제302호에 지정된 청곡사 영산회 괘불탱을 비롯해 보물 제1232호 청곡사목조제천석·대범천의상 등 다양한 문화유적이 남아있는 역사의 보고이다.

경남수목원은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수목원으로 경상남도에 자생하는 식물과 국내외 식물 3100여 종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여행지로 사랑받는 공간이다.

경남수목원은 다양한 테마시설과 함께 우리나라 숲 역사를 다시 집어보는 체험시설이 마련돼 있어 진주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주변으로 진주성, 진양호 등 역사 여행지도 많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기 좋다.

진주에서 역사 여행도 즐기고, 잠시 진주의 풍경을 즐기며 진주맛집에 방문해 진주 미식을 즐겨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진주맛집 DB

진주에서 역사 여행도 즐기고, 잠시 진주의 풍경을 즐기며 진주맛집에 방문해 진주 미식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사봉한우촌은 다양한 미디어에서도 자주 소개되는 진주맛집으로 깨끗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진주 맛집으로 추천된다.

사봉한우촌은 다양한 미디어에서도 자주 소개되는 진주맛집으로 깨끗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진주 맛집으로 추천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진주맛집 DB

진주 수목원과도 인접해있는 사봉한우촌은 육회와 한우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맛집으로 샐러드와 팽이버섯차돌박이말이, 생간, 천엽이 서비스로 나오고 한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육회초밥까지 맛볼 수 있다.

진주맛집 사봉한우촌은 한우 특수부위로 이뤄진 한우일품 메뉴는 꽃갈비살, 안창살, 업진살, 살치살, 늑간살 등 귀하고 맛있는 부위만 엄선해서 나와 인기가 높다. 더불어 숯불에 굽기 때문에 불향도 잘 배어 나온다.

진주맛집 사봉한우촌의 대표 메뉴인 냉면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진주맛집 DB
양지머리와 각종 채소로 육수를 낸 사봉한우촌의 물냉면은 진하면서도 담백한 맛으로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진주맛집 DB

한방갈비탕은 같이 나오는 반찬 가짓수가 많아 한 끼 든든하게 차려먹기에 좋다. 고기 역시 많이 들어있어 배부른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진주맛집이다.

특히 진주맛집 사봉한우촌의 대표 메뉴인 냉면도 빼놓을 수 없다. 양지머리와 각종 채소로 육수를 낸 사봉한우촌의 물냉면은 진하면서도 담백한 맛으로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냉면을 시키면 서비스로 나오는 육회초밥과 육전도 일품이며,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반반씩 맛보고자 한다면 얼치기냉면도 추천된다.

냉면을 시키면 서비스로 나오는 육회초밥과 육전도 일품이며,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반반씩 맛보고자 한다면 얼치기냉면도 추천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진주맛집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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