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제로, “해외여행 어디로 떠나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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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제로, “해외여행 어디로 떠나야 할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3.28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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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팔라완, 캐나다 등 미세먼지 없이 해외여행 즐기기 좋은 여행지 추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땐 맑은 공기 걱정 없는 해외 여행지로 여행을 떠나보자. 사진/ 캐나다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찬 바람이 가시자 중국발 미세먼지가 우리나라를 덮치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미세먼지 및 실시간 대기정보를 알 수 있게 에어코리아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땐 맑은 공기 걱정 없는 해외 여행지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자연의 맑은 공기도 마시고, 여행의 즐거움까지 두 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떠나보도록 하자.

보르네오섬 북쪽에 위치한 브루나이는 전 세계에서도 가장 청명하고 깨끗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브루나이는 국제 에너지기구(IEA)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대기오염이 가장 적은 국가 2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브루나이는 국제 에너지기구와 세계보건기구가 선정한 대기오염이 가장 적은 국가 2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브루나이관광청

뿐만 아니라 브루나이는 대표적인 이슬람 문화권으로 색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여행지로 특별함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동남아시아권에서 꼭 방문해봐야 할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이슬람 문화권이기 때문에 모스크는 빼놓을 수 없는 여행 명소이다. 특히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은 브루나이를 대표하고 있는데, 제28대 술탄인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모스크이다. 이곳은 무엇보다 금으로 된 모자이크와 탑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브루나이 강을 따라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리버 투어는 물론, 전통 수상가옥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사진/ 로열브루나이 항공

브루나이 강을 따라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리버 투어는 물론, 전통 수상가옥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황금의 나라 브루나이를 살펴볼 수 있는 야야산 광장, 아시아의 허파라고 불리는 템부롱 국립공원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필리핀 팔라완도 청정자연을 대표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천연여행지인 이곳은 푸른 빛으로 빛나는 바다와 원시 동굴 그리고 열대해양성 기후를 지니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천연여행지인 팔라완은 푸른 빛으로 빛나는 바다와 원시 동굴 그리고 열대해양성 기후를 지니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그중에서도 무려 8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 강은 팔라완을 대표하는 여행지이다. 팔라완 지하동굴 국립공원에서는 보트를 타고 지하동굴을 탐험하며 수천 년 전부터 만들어진 석순과 종유석을 지나 신비로운 필리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팔라완은 다이빙 명소로도 제격. 열대의 낭만을 간직한 바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열대어와 산호초를 만날 수 있으며, 2차대전 당시 파괴된 전쟁 무기들도 바다 밑에서 구경할 수 있다.

팔라완은 다이빙 명소로도 제격. 열대의 낭만을 간직한 바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열대어와 산호초를 만날 수 있으며, 2차대전 당시 파괴된 전쟁 무기들도 바다 밑에서 구경할 수 있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캐나다는 로키산맥으로부터 뻗어 나온 대자연을 만나기 이상적인 여행지이다. 사진/ 캐나다관광청

청정 자연을 만끽하러 보다 멀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캐나다는 로키산맥으로부터 뻗어 나온 대자연을 만나기 이상적인 여행지이다.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은 로키산맥에서는 소나무숲과 호숫가 그리고 거대한 로키산맥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뜬다에서 방영된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 밴프 국립공원은 청정 자연을 만나기 좋은 여행지이다. 어디에서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지는 풍경은 여행자를 압도한다.

어디에서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지는 풍경은 여행자를 압도한다. 사진/ 캐나다관광청

청정지역 캐나다이기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은 또 있다. 바로 유콘 준주에서 즐기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의 축제 오로라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것. 캐나다는 청명한 공기와 더불어 가장 이상적인 오로라 관측장소로 1년 중 200여 일 동안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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