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오후 5시 심사결과 발표 예정...서울 3곳 제주 1곳
[트래블바이크뉴스] 10일 오후 5시 서울과 제주지역 신규 면세점 4곳에 대한 심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될 서울 지역 면세점 중 대기업군의 몫인 '2곳'에 대한 향방이 초미의 관심사다.
대기업군에는 HDC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디에프, 현대 디에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웍스, 이랜드 등 7곳이 참여했다.
지난 9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서울 시내 면세점 후보 기업 면접장을 깜짝 방문하며, 면세점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이부진 사장은 "잘 되면 아 여러분 덕이고, 떨어지면 제 탓"이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대기업군이 면세점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쇼핑 관광을 하는 유커(중국 관광객)로 인해 면세점의 매출이익과 함께 유통업계의 새로운 돌파구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심사 평가 기준을 보면, 특허 보세구역 관리 역량 250점, 운영인의 경영 능력 30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 150점, 중소기업 제품 판매 실적 등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도 150점,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 정도 150점 등 총 1,000점이 배점되어 있다.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민관위원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안을 위해 지난 8일부터 2박 3일간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격리된 채 심사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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