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면세점, 2장의 황금티켓 누구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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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면세점, 2장의 황금티켓 누구 손에...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5.07.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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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오후 5시 심사결과 발표 예정...서울 3곳 제주 1곳
7곳의 대기업이 참여한 면세점 중 2장의 황금티켓에 대한 향방이 10일 오후 5시 발표된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츨국장 내 면세점의 모습. 사진 / 조용식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10일 오후 5시 서울과 제주지역 신규 면세점 4곳에 대한 심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될 서울 지역 면세점 중 대기업군의 몫인 '2곳'에 대한 향방이 초미의 관심사다.
대기업군에는 HDC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디에프, 현대 디에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웍스, 이랜드 등 7곳이 참여했다.

지난 9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서울 시내 면세점 후보 기업 면접장을 깜짝 방문하며, 면세점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이부진 사장은 "잘 되면 아 여러분 덕이고, 떨어지면 제 탓"이라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대기업군이 면세점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쇼핑 관광을 하는 유커(중국 관광객)로 인해 면세점의 매출이익과 함께 유통업계의 새로운 돌파구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자료 : 관세청

심사 평가 기준을 보면, 특허 보세구역 관리 역량 250점, 운영인의 경영 능력 30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 150점, 중소기업 제품 판매 실적 등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도 150점,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 정도 150점 등 총 1,000점이 배점되어 있다.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는 민관위원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안을 위해 지난 8일부터 2박 3일간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격리된 채 심사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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