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단신] 모두투어, 면세사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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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단신] 모두투어, 면세사업 도전
  • 김효진
  • 승인 2015.05.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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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경쟁이 점점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모두투어가 면세점 사업에 진출을 선언했다. 사진은 롯데 공항면세점. 사진/ 조용식기자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경쟁이 점점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모두투어가 면세점 사업에 진출을 선언했다. 사진은 롯데 공항면세점. 사진/ 조용식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김효진 기자  모두투어는 올해 유통업계 가장 큰 화두인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경쟁이 점점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면세점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백화점이 설립한 면세점 합작법인인 현대DF에 17%의 지분을 갖는 지분참여 형식으로 투자해 현재 기업 내 핵심전략사업인 호텔 및 인바운드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모두투어와 현대백화점의 협력은 연간 150만 명 내외의 내국인 해외여행(2014년 기준, 패키지, 항공권 포함)송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모두투어는 자회사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을 통해 연간 15만 명 내외의 외국인관광객 유치하고 있다.

특히나 올해부터 중국 FTA 이후 본격적인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안정적인 면세 구매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시내 면세점 사업에서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확실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면세사업장 위치를 최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강남지역을 선점했다는 것도 강북으로 쏠려 있는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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