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메르스 사망자가 7일과 8일 이틀간 발생하면서 치명률은 올랐다.
지난 8일, 중앙메르스관리 대책본부는 “(8일) 오전 메르스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해당 환자는 70대 133번 환자”라고 밝혔다.
이번 메르스 사망자는 구급차 운전자로 최초 4차 감염자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당시 대책본부에서는 메르스 초기에 “3차 감염자는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133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이 4차 감염자가 되면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해당 메르스 사망자는 76번 환자(사망)를 이송하다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되며,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지만 고령인 탓에 고위험군으로 분류됐었다.
한편, 최근 7일 동안 메르스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안도했던 대책본부로서는 7일 177번 환자(50)가 사망한 데 이어 4차 감염자도 사망하면서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메르스 사망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사망자가 4차 감염자였구나” “메르스 사망자, 치명율이 18.8%라네요” “메르스 사망자, 좋은 일 하시다가 안타깝네요” “메르스 사망자, 이번 사망으로 35분이 돌아가셨습니다” “메르스 사망자 더 이상 나오질 않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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