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공무원 논란, 사회적 이슈를 막을 방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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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공무원 논란, 사회적 이슈를 막을 방법 없다?
  • 뉴스속보팀
  • 승인 2015.07.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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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공무원 논란 (사진=해당 커뮤니티)

[트래블바이크뉴스] 일베 공무원 논란으로 또 다시 떠들썩하다.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으로 알려진 소방 공무원이 일베의 손가락 표시와 함께 충남 소방공무원 합격 사실을 인증으로 남겨 이른바 ‘일베 공무원’ 논란이 발생했다.

일베 공무원 논란이 빠르게 온라인 상으로 퍼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해당 공무원에게 질타를 가했고, 결국 당사자는 충청소방학교를 자진 퇴교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해당 공무원은 일베 논란이 커지자 일베 탈퇴와 함께 소방관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게시하기도 했지만, 논란을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일베 공무원 논란은 온라인의 파급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하지만 더욱 고려돼야 할 점이 있다. 일베 용어가 사회 전반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더욱 심각하다. 인격모독 수준의 용어들이 일베 회원이 아닌 일반인에게도 인식조차 못하고 쓰여지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비단 일베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반대 성향의 회원들이 현직 대통령을 비하하고 욕하는 것이 일상다반사가 됐다. 이들 커뮤니티는 일베의 문제를 언급하면서도 자신들의 언행에 대해서는 문제 인식조차 없다.

이번 일베 공무원 논란은 시사하는 것이 매우 크다. 과연 이번 논란이 단순히 일베만의 문제인가, 표현의 자유를 어디까지로 정할 것인가에 대한 정의가 이뤄지지 않는 한 앞으로도 사회적인 이슈를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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