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무한도전 메르스 징계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전병헌 의원의 발언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전병헌 의원은 무한도전 메르스 징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달 24일 회의에서는 개그콘서트 ‘민상토론‘ 코너를 징계하더니, 다음으로 지난 1일에 열린 회의에서는 ‘무한도전’ 메르스 발언에 징계를 결정했다”며 “이는 개콘보다 웃긴 코미디, 무한도전보다 웃긴 예능을 찍고 있는 셈”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방통심위가 정치적 중립성을 잃고 정권의 입맛대로 흔들리는 순간, 방통심위는 더 이상 시청자들의 편익을 위한 곳이 아닌 시청자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곳이 되어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잃게 될 것”이라며 “정권의 눈치만 보느라 방송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잇는 방통심위의 징계 결정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국회에서 개최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결산 심사 회의에서 많은 의원들이 방통심위의 ‘개그콘서트’ 징계에 대해 부적절한 징계조치라며 지적한 바 있다.
무한도전 메르스 징계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무한도전 메르스 징계, 전병헌 의원 발언 시원하다” ”무한도전 메르스 징계, 전병헌의 말에 동의한다” “무한도전 메르스 징계, 코미디, 예능 프로그램에 재갈 물리는 격” “무한도전 메르스 징계, 표현의 자유 억압의 끝” “무한도전 메르스 징계, 규탄해야한다” “무한도전 메르스 징계, 풍자에 대한 징계는 부적절” “무한도전 메르스 징계, 심술부리는 것도 아니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