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여행지, ‘경주’에서 가족과 즐기는 맛집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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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여행지, ‘경주’에서 가족과 즐기는 맛집 투어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7.06.06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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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역사가 숨 쉬는 신라의 옛 정취를 간직한 문화유산의 보고
아이들을 위한 역사여행지 중에서도 천년의 역사가 숨 쉬는 ‘경주’는 불국사·석굴암과 남산, 월성, 대릉원, 황룡사, 산성지구 등 경주역사유적지구, 한국의 역사 마을인 양동마을과 같은 세계문화유산지역이 있다. 사진/ 경주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때 이른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더위를 피해 시원한 여행지를 찾고 있는 여행자가 많다. 그렇다고 물놀이를 하기에는 아직은 이른 감이 있고 아이들과 함께 교과서에 나오는 유적지를 찾아 나서는 역사여행지로 경주를 추천한다.

아이들을 위한 역사여행지 중에서도 천년의 역사가 숨 쉬는 ‘경주’는 불국사·석굴암과 남산, 월성, 대릉원, 황룡사, 산성지구 등 경주역사유적지구, 한국의 역사 마을인 양동마을과 같은 세계문화유산지역이 있다.

이밖에 경주 동궁과 월지, 보문관광단지, 첨성대, 안압지 등 신라 시대의 유적지와 보문단지, 경주월드와 같이 여행코스로 가 볼만한 곳이 많아 가족 여행객 사이에서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진정한 경주를 탐방하고 싶다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역사유적지구’를 따라 걸어보는 것이 어떨까.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5개의 유적지구로 남산지구, 월성지구, 대릉원 지구, 황룡사 지구, 산성지구로 나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 중 가족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은 경주 시내, 불국사, 보문관광단지권이 있다. 고대와 근대 그리고 현대까지의 삶과 문화가 공존하는 경주 시내는 천년 고도 신라의 옛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문화유산의 보고이며, 신라 천 년을 이해하기 위한 중심점이자 출발점이다.

반달 같은 궁궐, 대규모의 저택과 절들 그리고 엄청난 위용의 고분까지 화려하고 찬란했던 신라의 숨결은 경주에서만 가질 수 있는 여행의 즐거움일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나정과 오릉에서의 박혁거세, 반월성의 석탈해, 계림의 김알지처럼 신화나 설화와 얽힌 장소가 셀 수 없이 많은 것도 천년 고도 경주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이다.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약 50만 평의 인공호수 보문호 주변으로 조성된 휴양지이다. 충분한 숙박시설은 경주월드, 워터파크, 동궁원 등의 다채로운 위락시설도 갖추고 있는 대규모 관광단지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불국토를 신라 땅에 구현하고자 하는 염원이 간절했던 신라인의 강한 신앙심은 발달한 과학 기술과 뛰어난 건축술, 예술적 감수성에 힘입어 현실화되었고, 그중의 하나가 바로 불국사이다.

그중에서도 석가탑과 다보탑은 단연 불국사 건축의 백미로 단아한 석가탑과 화려한 다보탑의 모습은 신라 민족혼의 결정으로 찬미 되고 있다.

또한, 토함산 정상부에 있는 석굴암은 수리학과 기하학, 건축학, 예술, 종교적 안목과 높은 과학기술이 총체적으로 결합, 완성된 작품으로서 1995년 불국사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경주는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만큼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도 즐비하다. 그중, 경주 보문단지 일대는 맛집, 속소, 관광 명소가 밀집한 곳으로 이곳에서는 현지의 특산물로 만든 한정식과 떡갈비는 꼭 맛봐야 할 먹거리로 손꼽힌다. 사진/트래블바이크뉴스DB

경주를 찾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보문관광단지는 호텔과 콘도, 골프장, 놀이시설, 공연장, 미술관 등이 보문호 주변을 둘러싸고 있고, 보문호 주변으로는 호젓하게 단장된 산책로와 자전거길, 봄이면 흐드러진 벚꽃, 가을이면 알록달록 단풍과 호반의 밤 풍경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에게 레저와 여행지로서의 즐거움을 주는 국내 제일의 관광휴양지이다.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역사유적지구’의 5개 지구 가운데 하나인 ‘산성 지구’를 포함하고 있으며, 천 년 신라의 역사 문화가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기도 한 역사유적지구이기도 하다.

특히. 황룡사 구층목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높이 82m의 음각 건축물 경주타워와 신라 왕경의 아름다운 숲을 재현해 놓은 왕경숲으로 유명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있는 문화테마파크로서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다.

돌솥정식은 만 오천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조기 또는 굴비, 가자미구이, 소고기볶음,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전, 도토리 묵무침, 그리고 20여 가지의 밑반찬이 정갈하게 차려진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그 외에도 온 가족 놀이시설 경주월드 등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보문관광단지권에서는 즐거움으로 하루가 부족할 것이다.

또한, 경주는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만큼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도 즐비하다. 그중, 경주 보문단지 일대는 맛집, 속소, 관광 명소가 밀집한 곳으로 이곳에서는 현지의 특산물로 만든 한정식과 떡갈비는 꼭 맛봐야 할 먹거리로 손꼽힌다.

경주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최고의 경주 맛집으로 소문난 곳은 ‘맛자랑’으로 돌솥정식을 기본으로 다양한 한정식 메뉴를 제공한다. 돌솥정식만 하더라도 만 오천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조기 또는 굴비, 가자미구이, 소고기볶음,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전, 도토리 묵무침, 그리고 20여 가지의 밑반찬이 정갈하게 차려진다.

경주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최고의 경주 맛집으로 소문난 곳은 ‘맛자랑’으로 돌솥정식을 기본으로 다양한 한정식 메뉴를 제공한다.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밖에도 불국사 맛집 ‘맛자랑’은 최고급 한우로 직접 조리한 뚝배기 불고기 정식, 한우 떡갈비 정식 등 다양한 별미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모든 정식에는 주인장이 매일매일 직접 만든 밑반찬이 20여 가지 이상 차려진다.

특히, ‘맛자랑’이 경주 맛집으로 불리는 이유는 당일 공수한 신선한 재료로 밑반찬을 바로바로 만들어 손님상에 제공하고, 제철 먹거리로 만든 밑반찬은 매번 종류도 달라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경주 보문단지 맛집으로도 통하는 ‘맛자랑’은 경북 경주시 하동 347에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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