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뜬다’ 라오스 마지막 여행기 ‘액티비티 하면 방비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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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뜬다’ 라오스 마지막 여행기 ‘액티비티 하면 방비엥이지!’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5.17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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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기카부터 집라인까지, 두근두근 천국 방비엥
안전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버기카는 1인 혹은 2인이 차 한 대에 올라 오프로드를 달리게 된다. 사진/ 뭉쳐야뜬다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16일(화)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뜬다’에서 김용만 외 4명의 라오스 일정이 그려졌다.

전날 쏭 강 유역에서 튜빙과 카약킹을 즐겼던 이들은 이날 방비엥의 블루라군으로 이동, 긴장감 있는 액티비티에 도전했다.

라오스의 방비엥(Vang Vieng)은 현지인보다 여행자 인구가 더 높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계인이 사랑하는 명소인데 최근에는 액티비티 목적으로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울퉁불퉁 재미나요, 방비엥 버기카

버기카가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코너링 시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전복 위험이 있으니 주의할 것. 사진/ 뭉쳐야뜬다

‘동남아의 작은 계림’이라는 별명이 붙은 만큼 자연이 아름다운 방비엥에서는 산악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액티비티가 발달했다.

안전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버기카는 1인 혹은 2인이 차 한 대에 올라 오프로드를 달리게 된다. 바퀴가 4개인 덕에 거친 지형을 달려도 크게 위험하지 않으며, 초보자도 간단한 교육 만으로 탑승이 가능할 만큼 조작이 쉬운 것이 특징이다.

방비엥에서는 15km를 3시간에 걸쳐 오가는 코스가 인기인데 흙길을 지나는 게 보통이므로 마스크를 하는 게 좋다. 또한 버기카가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코너링 시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전복 위험이 있으니 주의할 것. 운전 도중 소떼를 피하는 일 역시 버기카 시승의 큰 즐거움이다.

타잔님 납신다! 블루라군

블루라군은 탐 푸캄 동굴 입구에 있는 작은 냇물로 색깔이 파란 우유빛을 띠고 있어 이와 같은 명칭이 붙었다. 사진/ 하나투어

블루라군은 탐 푸캄 동굴 입구에 있는 작은 냇물로 색깔이 파란 우유빛을 띠고 있어 이와 같은 명칭이 붙었다. 방비엥 다운타운에서 7km가량 이동해야 나타나는 블루라군이 우리나라에 알려진 것은 tvN 예능 ‘꽃보다 청춘’에 소개되면서부터다.

동양인보다는 서양인들이 많이 눈에 띄는 것도 큰 볼거리를 갖추었다기보다 단순히 물장난 치며 노는 곳 성격이 짙기 때문일 것이다. 보통 타잔처럼 줄을 타고 다이빙하며 노는 사람들이 주를 이루는데 물빛은 예쁘지만 생각보다 깊으므로 구명조끼를 장착하는 게 좋다.

발끝이 찌릿찌릿, 집라인

집라인은 평지에서 기초적인 연습을 하는데다 짧고 쉬운 코스부터 시작해 천천히 난이도를 높여가므로 초보자도 수월하게 임할 수 있다. 사진/ 뭉쳐야뜬다

나무와 나무 사이 정거장을 집라인으로 이동하는 즐거움 역시 방비엥을 찾는 큰 이유다. 방비엥 집라인은 길고 짧은 8개 코스를 차례차례 지나며 스릴을 만끽하는 것이 핵심으로 셀프 등반을 감수해야 한다는 게 함정.

실전에 들어가기에 앞서 평지에서 기초적인 연습을 하는데다 짧고 쉬운 코스부터 시작해 천천히 난이도를 높여가므로 초보자도 수월하게 임할 수 있다.

뭐든지 잘하는 차태현은 누구보다 여유 있게 집라인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겁 많은 정형돈은 수시로 브레이크를 잡아 ‘수입육 운반’ 놀림을 당했다.

‘동남아의 작은 계림’이라는 별명이 붙은 만큼 자연이 아름다운 방비엥에서는 산악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액티비티가 발달했다. 사진/ 라오스관광청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하는 JTBC ‘패키지로 떠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는 출연자들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률 순항 중에 있으며, 여행업계에 ‘뭉쳐야뜬다’ 효과를 발휘, 패키지투어 붐을 일으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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