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주간, 버스 안에서 만나는 김광석의 무대
상태바
봄 여행주간, 버스 안에서 만나는 김광석의 무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4.24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플레이버스:김광석’ 레일시티투어 패키지 출시 및 탑승 이벤트
한국관광공사는 KTX 열차와 대구 ‘김광석 음악버스(더플레이버스:김광석)’를 접목한 레일시티투어 특별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탑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을 맞이해 KTX 열차와 대구 ‘김광석 음악버스(더플레이버스:김광석)’를 접목한 레일시티투어 특별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탑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더플레이버스:김광석’은 뮤지션과 시티투어의 만남을 테마로 봄 여행주간에 시범 운영되는 새로운 개념의 시티투어 버스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기획·개발됐고, 대구시 소재 문화마을협동조합이 주관한다.

김광석의 음악과 삶을 시티투어에 접목한 ‘더플레이버스:김광석’은 60분 동안 운행되며, 일반적인 시티투어 버스와 달리 중간에 관광객들이 특정 장소에 내리거나 관광해설사가 탑승하지 않는다.

대신 버스 내부는 디제이(DJ)가 진행하는 음악감상실 형태로 꾸며지며 전문 디제이와 공연자가 김광석의 음악세계와 대구와 얽힌 이야기 등을 소재로 음악과 영상을 틀어준다. 종착지인 대구 중구 소재 ‘김광석 길’에 도착하면 야외 무대의 거리 공연과 어우러지면서 운행이 종료된다.

레일시티투어 패키지(서울~대구 왕복 KTX + 더플레이버스:김광석 + 대구시내 연계차량, 상품가 8만4000원) 상품은 여행주간 전날인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금·토 총 6회 시범운영된다. 이 상품에 포함돼 있는 ‘더플레이버스:김광석’은 이 기간 중에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될 계획이다. 여행상품 구매자 전원에게는 고급여행파우치 6종과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이 제공된다.

‘더플레이버스:김광석’ 레일시티투어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인원은 매회 10명 한정(총 60명)으로, 예약은 4월24일부터 봄 여행주간 홈페이지 및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상품 구매자는 서울역에 집합해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하차, 서문시장으로 이동한 후 제공된 온누리상품권 5000권을 활용 쇼핑과 먹거리들을 맛보고, 문화해설사와 함께 근대골목을 돌아본 뒤 ‘더플레이버스:김광석’ 탑승 체험 및 김광석 길을 자유 관광한 후 동대구역으로 이동하여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강원도·지자체 공동 DMZ 평화관광 상품 신규 출시

한국관광공사는 봄 여행주간을 맞이해 강원도, 춘천시, 화천군, 양구군, 제 7사단과 공동으로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와 DMZ 관광객 방문 증대를 위해 ‘DMZ 평화관광 상품’을 신규 출신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아울러 한국관광공사는 봄 여행주간을 맞이해 강원도, 춘천시, 화천군, 양구군, 제 7사단과 공동으로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와 DMZ 관광객 방문 증대를 위해 ‘DMZ 평화관광 상품’을 신규 출신한다.

이번 DMZ 평화관광 상품은 강원도의 우수한 DMZ 관광자원과 관광객 이동편의 제공을 결합하여 관광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을 출시한 것이 핵심으로, 5월 시범 운영을 거쳐 6월부터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동 상품은 춘천역에서 출발해 화천의 칠성전망대, 평화의 댐, 파로호를 견학하는 당일코스(매주 토)와 용산에서 ITX청춘열차를 타고 춘천역에서 하차한 뒤 투어버스에 탑승해 화천과 양구의 박수근 미술관, 두타연, 을지전망대, 펀치볼 등을 견학하는 1박 2일 코스(매주 금~토)로 구성돼 있다.

서울에서 ITX청춘열차, 전철 또는 자가용을 이용해 춘천역에서 출발하는 DMZ 평화관광 버스에 탑승하면 DMZ 관광상품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당일상품은 강원도관광협회의 추천을 통해 춘천소재 거점 여행사를 선정·운영하고, 1박 2일 상품은 코레일 관광개발에서 전담 운영할 계획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