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청계천 따라 도심 자전거 나들이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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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청계천 따라 도심 자전거 나들이 편해진다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6.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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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청계7가’ 구간, 주말, 공휴일 자전거우선도로
서울시는 오는 주말인 6월 7일부터 '청계천로 주말, 공휴일 자전거우선도로'를 운영한다. 사진/ 조용식 기자
서울시는 오는 주말인 6월 7일부터 '청계천로 주말 및 공휴일 자전거 우선 도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 조용식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디지털뉴스팀  경복궁경회루, 삼청동부엉이박물관, 북촌공방길을 이제 주말마다 ‘자전거’를 타고 도심 명소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기존에 자전거도로가 일부 단절되어 있던 청계천로에 자전거우선도로를 도입하면서 앞으로 편리하게 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오는 주말인 6월 7일부터 '청계천로 주말, 공휴일 자전거우선도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계천로의 자전거우선도로로 운영되는 구간은 3.4km(청계광장~청계7가)로,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운영된다.

참고로 자전거우선도로란 도로교통법의 개정으로 ‘14.7월 도입된 자전거도로의 종류로서 “도로를 자전거와 다른 차가 상호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설치한 자전거도로를 말한다.

♦ 청계광장~청계7가 3.4km '자전거우선도로'로 자동차와 동등한 대우

자전거우선도로로 운영되는 구간은 청계광장~청계7가까지의 3.4km로, 이미 자전거전용차로가 설치된 청계8가~고산자교까지의 2.5km를 더하여 청계광장~신답철교까지 '청계천로' 전체 5.9km에 자전거길이 완성된다. 기존에 주말 ‘보행전용거리’로 운영되어 온 청계광장~청계2가까지의 0.9km로 보행자와 자전거가 함께 이용하는 거리로 시범 운영될 계획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주말에 청계천로 1개 차로가 자전거우선도로로 운영돼, 이 구간에서는 자전거도 자동차와 대등하게 차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 법적으로도 자동차와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된다.

► 청계천로와 연결되는 한강 및 지천의 자전거도로 현황.

이에 따라 앞으로는 주말에 자전거를 타고 신답, 마장동 등지에서 광화문까지 25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지하철이나 버스가 각각 30~40여 분 걸리는 것에 비하면 8~14분이나 빠르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신답역에서 2호선을 타고 신설동에 내려 1호선으로 환승, 경복궁역(1호선)에 내리기까지 33분이 걸리고, 버스의 경우 신답초등학교 앞 정류소에서 370번을 타면 광화문까지 약 39분이 걸린다.

서울시는 청계천 자전거우선도로를 도입함으로써 자전거를 이용한 도심 접근성을 높이고, 자전거 관광,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LED표지병, 안전표지판 설치, 교차로 유색 포장 등 자전거 안전시설 확충

서울시는 주말 청계천 자전거우선도로에 자전거 이용자가 안전하게 이동하고, 자동차 운전자가 양보운전을 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 LED표지병, 안전표지판 설치, 교차로 유색 포장 등 자전거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사진 제공/ 서울시

먼저 자전거우선도로 전 구간에 태양광 LED도로표지병과 안전표지판을 촘촘히 세워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청계천로 교차로 대부분이 비보호 좌회전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교차로마다 LED도로표지병과 유색(암적색) 포장으로 자전거노면표시를 그려 넣을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 도심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주말에도 청계천로 불법 주, 정차를 지속해서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주말 청계천 자전거우선도로를 주말과 공휴일에 시범 운영하는 한편 시민, 주변 상인 등의 의견을 수렴, 주말 차량 통행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보완할 사항이 생기면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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