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련 게시물에 의견 달면서 논란 재점화
[트래블바이크뉴스=디지털뉴스팀] 스윙스 가사 논란이 재점화됐다.
스윙스 가사 논란은 故 최진실의 자녀인 최준희 양이 7년 전 자신과 오빠 최환희 군을 언급한 래퍼 스윙스의 가사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일어났다.
당시 스윙스는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7년 만에 논란이 재점화됐다.
故 최진실의 자녀인 최준희 양은 28일 스윙스의 가사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자 관련 SNS 게시물에 "예전의 일을 들추는 게 잘못된 건 알지만 상처를 짊어지고 가야하는 것은 저와 오빠"라며 "다 과거인데 왜 그러냐는 말이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 간다"고 토로했다.
이어 "스윙스 때문에 '고딩래퍼'도 안 보고 웬만한 랩 분야는 잘 안 본다"며 "볼 때마다 화가 난다. 사과한 것도 상처받을 줄 몰랐다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그 때는 제가 어렸을 때라 잘 몰랐다"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2010년 7월 래퍼 비지니즈 앨범 수록곡 '불편한 진실'에서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뿐임'이라는 가사를 썼다.
스윙스는 가사 논란이 일자 당시 “제가 쓴 가사의 표현 중 고인과 유가족이 실명으로 언급이 되었는데 유가족의 심정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히게 된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윙스 가사 논란에 네티즌들은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최진실 자녀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다시 사과하라”는 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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