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이병헌이 추천한 샌디에이고 드라이브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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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이병헌이 추천한 샌디에이고 드라이브여행
  • 사효진
  • 승인 2015.05.0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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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로  완벽한 기후와 도시의 열정적인 문화가 빚어내는 샌디에이고. 아름다운 샌디에이고를 가장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여행코스를 소개한다. 사진/ 캘리포니아 관광청
남부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로 완벽한 기후와 도시의 열정적인 문화가 빚어내는 샌디에이고. 아름다운 샌디에이고를 가장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여행코스를 소개한다. 사진/ 캘리포니아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 사효진 기자  캘리포니아 관광 홍보대사 이병헌은 ‘이병헌과 함께한 캘리포니아 자동차 여행’에서 “캘리포니아는 죽기 전에 꼭 경험해야 할 드라이빙 코스로도 유명한 ‘17마일’과 함께 유명 해안도로와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자랑하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남부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 완벽한 기후와 도시의 열정적인 문화가 빚어내는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 시민들은 자긍심 가득하게 ‘미국 최고의 도시’라 말한다.

무려 110km가 넘는 환상적인 해변과 이를 바탕으로 형성된 환상적인 즐길 거리 등 그야말로 퍼펙트하다. 배우 이병헌이 말했듯이 아름다운 샌디에이고를 가장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자동차로 떠나는 드라이브 여행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뽑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도시, 샌디에이고의 드라이브 여행코스를 소개한다.

‘역사의 심장부’ 샌디에이고 다운타운(Downtown)
  
샌디에이고 시민들이 ‘역사의 심장부’라고 부르는 가스램프 쿼터가 바로 다운타운이다. 이곳은 국립역사 보존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샌디에이고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19세기 당시 이 도시에서 가장 번화했던 모습을 복원하면서 샌디에이고 최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의 건물들은 빅토리아풍을 유지하고 있고, 백여 개에 이르는 레스토랑, 카페, 펍, 클럽 등은 멋진 밤을 만들어 준다.

가스램프 쿼터 추천 여행지는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오해된 건축물 ‘윌리엄 히스데이비스 저택’,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이 있는 ‘펫코 파크’, 엠바르카데로 해양공원과 인접해 해산물 레스토랑이 밀집되어 있는 ‘씨포트 빌리지’, 요즘 LA와 샌디에이고에서 뜨고 있는 ‘버거라운지’ 햄버거 가게가 있는 ‘리틀 이탈리아’가 있다. 그중 윌리엄 히스데이비스 저택에서는 쿼터 도보 투어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 시민들이 ‘역사의 심장부’라고 부르는 가스램프 쿼터의 야경.

 

 

엠바르카데로 해양공원과 인접해 해산물 레스토랑이 밀집되어 있는 ‘씨포트 빌리지’의 모습.

‘멕시코 스타일’ 올드타운(Old Town)

샌디에이고의 올드타운은 스페인 선교사들이 지은 캘리포니아 최초의 교회 ‘샌디에이고 미션’이 있는 곳으로 공식적으로 ‘샌디에이고 주립 역사공원’이라고 불린다. 이곳에는 샌디에이고 항공우주 박물관, 샌디에이고 항공모함 박물관, 해양박물관 등에서 샌디에이고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과거 스페인으로 독립한 멕시코인들이 정착했던 타운으로 멕시코 스타일이 아주 강한 곳이다. 곳곳에는 박물관을 비롯해 수십 개의 레스토랑과 카페, 갤러리 등이 많은데, 대부분 그 옛날 오두막 형태와 벽돌집으로 복원돼 샌디에이고의 옛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한편, 멕시코스타일의 레스토랑 ‘카페코요테’에서는 식사 중 통기타 밴드가 연주하는 멕시코음악과 함께할 수 있다. 멕시코 본토인 주방장이 만드는 훌륭한 요리가 보통 10달러를 넘지 않아 저렴해 더 기분 좋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과거 스페인으로 독립한 멕시코인들이 정착했던 타운으로 멕시코 스타일이 아주 강한 곳으로 샌디에이고의 옛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올드타운에서 5분가량 북쪽방향으로 올라가면 미션베이파크에 닿는데, 이곳은 샌디에이고의 대표적인 3대 해변 '퍼시픽비치, 미션비치, 오션비치'를 끼고 형성되어있다.

천혜의 환경, 미션베이(Mission Bay)
미션비치/발보아파크/코로나도 비치

올드타운에서 5분가량 북쪽방향으로 올라가면 미션베이파크에 닿는데, 이곳은 샌디에이고의 대표적인 3대 해변을 끼고 형성되어있다. 미션베이를 중심으로 북쪽부터 아래로 퍼시픽비치, 미션비치, 오션비치가 바로 그곳이다. 이 해변에서는 퍼시픽 비치의 자전거와 조깅, 스케이트, 산책로를 비롯해 미션비치의 망망대해까지 샌디에이고의 드넓은 해변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은 해변뿐만 아니라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 바로 파나마 광장 근처에 자리한 샌디에이고 미술관이 있는 발보아 파크 문화공원이다. 샌디에이고 미술관은 미국은 물론 유럽 및 아시아 대가들의 컬렉션을 보유해 세계적으로 이름난 미술관으로 놓쳐서는 안 된다. 발보아 파크를 문화 공원이라 부르는 이유는 스페인 식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야자수와 함께, 인류학 박물관, 사진미술관, 밍게이국제미술광, 샌디에이고 자동차박물관 등 총 15개에 이르는 박물관과 미술관, IMAX 극장 등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혜의 환경이라 부르는 샌디에이고에 야생이 빠질 수 없다. 미션벨리에는 세계 최초 철장 없는 동물원인 ‘샌디에이고 동물원’이 있다. 이곳에서는 대왕판다부터 수마트라 호랑이에 이르기까지 약 8백여 종 4천여마리의 동물들이 자유롭게 누비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샌디에이고의 대표적인 관광지 ‘씨월드’에서는 수중 동물들의 생태와 동물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공연관람 및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발보아 파크를 문화 공원이라 부르는 이유는 인류학 박물관, 사진미술관, 밍게이국제미술광, 샌디에이고 자동차박물관 등 총 15개에 이르는 박물관과 미술관, IMAX 극장 등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션벨리에는 세계 최초 철장 없는 동물원인 ‘샌디에이고 동물원’이 있다. 이곳에서는 대왕판다부터 수마트라 호랑이에 이르기까지 약 8백여 종 4천여마리의 동물들이 자유롭게 누비고 다닌다.

 

 

샌디에이고의 대표적인 관광지 ‘씨월드’에서는 수중 동물들의 생태와 동물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공연관람 및 체험을 할 수 있다.

샌디에이고의 보석, 라호야(La Jolla)

샌디에이고의 마지막 코스, 미션베이 북쪽 해안에 자리한 ‘라호야’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난 해안으로 꼽히는 라호야 비치는 고운 백사장이 끝도 없이 펼쳐진다. 특히, 그 백사장위의 바다표범과 펠리컨들의 모습과 조류의 영향으로 깎이고 부서진 암벽과 절벽, 동굴까지 샌디에이고의 보석이라 불릴만하다.

샌디에이고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또 다른 이유는 라호야 다운타운에 가면 알 수 있다. 라호야 다운타운은 보석같이 멋들어진 최고급 빌라와 갤러리, 부티크 숍, 레스토랑 등이 즐비해 있다. 이곳을 산책하다 보면 보석광고 촬영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해 샌디에이고의 진정한 보석 여행지라 말한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난 해안으로 꼽히는 라호야 비치는 고운 백사장이 끝도 없이 펼쳐진다.

 

최근 네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의 <세상에서 가장 스마트한 도시 (World’s Smart City)> 편에 ‘샌디에이고’가 등장한다. 다른 도시와 차별되는 다양한 혁신적 시도들과 도시 기간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은 물론, 남부 캘리포니아만이 가진 독창적인 라이프 스타일과 더불어 샌디에이고의 해변, 건강한 삶, 다양한 문화적 특색, 그리고 샌디에이고가 자랑하는 발보아 파크, 다운타운, 6,000여 개의 농장 등 다채롭고 이국적인 도시 풍경을 가득 담았다. 이는 오는 9일 오전 11시 15분, 13일 오전 10시에 네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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