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이라는 짧은 일수 극복, 여행 업황 역대 최고 조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모두투어는 지난 2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해외여행객 송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월간 해외여행객은 1월이 가장 많다. 2월은 설 연휴가 있다고 해도 28일이라는 짧은 일수와 겨울방학이 끝났다는 이유로 항상 1월에 못 미치는 여행객 수를 기록한다는 것이 모두투어의 설명.
하지만 2017년 2월, 이러한 통설은 과감히 깨지고 말았다.
모두투어는 2월 한 달 동안 19만 3000명(현지투어 및 호텔 포함)의 해외여행판매와 10만 1000명의 항공권 판매로 지난해 대비 30% 넘는 고성장을 기록하며 월간 기준으로 지난 1월 달성한 역대 최대 기록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여행상품과 항공판매를 합친 29만4000명의 해외여행객은 일평균 만 명이 넘는 여행객이 모두투어를 통해 해외로 떠났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모든 지역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유럽이 지난해 대비 2배 넘는 성장을 기록하며 최고자리에 위치했고, 타 지역들도 최소 2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달을 보냈다.
특히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부진 속에 달성한 성과라 매우 고무적이란 평가 속에 3월과 4월은 예약 성장률이 더욱 높아 올 한해 여행 업황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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