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로 떠나는 천년 벚꽃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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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로 떠나는 천년 벚꽃 나들이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4.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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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호수길의 산책로에 펼쳐진 벚꽃의 모습. 사진 제공 / 경주시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호수길의 산책로에 펼쳐진 벚꽃의 모습. 사진 제공 / 경주시

[트래블바이크뉴스] 디지털뉴스팀  4월, 흰빛과 분홍빛의 조화로 가장 아름다운 빛깔을 뽐내고 있는 경주. 경주시가 봄날의 벚꽃 명소 10선을 소개했다.

천년고도 경주의 벚꽃은 어느 한 장소를 꼽을 수 없을 만큼 경주 전역이 모두 아름답다. 보문호수길, 대릉원, 월성 등 경주 곳곳에서 벚꽃을 만날 수 있다.

연한 분홍빛부터 진한 분홍, 때로는 하얀 눈과 같은 벚꽃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면 일제히 화려한 자태를 자랑했다가 바람에 흩날리듯 안녕을 한다. 만개 할 때도 장관이지만 봄바람에 함박눈처럼 날리는 아름다운 안녕도 멋스럽다.

벚꽃중의 벚꽃 - 보문관광단지, 보문호수길, 보문정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호수길은 명소로 꼽지 않아도 대한민국의 베스트 벚꽃길로 널리 알려져있다. 특히 호숫가를 따라 펼쳐진 벚꽃과 함께 산책을 하다보면 어느덧 10km 정도의 보문호수 한바퀴를 돌 수 있는 보문 산책로가 지난해 정비 완료되어 건강도 챙기고 봄 나들이도 할 수 있는 좋은 코스다.

► 경주보문단지 호숫가를 다라 펼쳐진 벚꽃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관광객들.

► 경주보문단지는 대한민국의 베스트 벚꽃길로 잘 알려져 있다.

숨은 벚꽃 명소이자 사진 작가들의 단골 출사지로도 알려진 ‘보문정’에도 벚꽃이 만발했다. 보문정은 힐튼호텔 맞은편 왼쪽 대각선 방향으로 길을 걸으면 그림같은 정자가 있다. 일반 왕벚꽃 나무와는 달리 수양벚꽃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또, 4월 4일에는 제 24회 벚꽃 마라톤 대회가 열려 보문 벚꽃과 함께 달릴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벚꽃이 만개해 역대 벚꽃마라톤 대회 중 가장 아름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부 구간 교통통제 예정)

벚꽃 반, 사람 반 벚꽃 길 - 흥무로, 김유신묘 벚꽃길

경주 흥무로 벚꽃 길은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한국의 길 100선’으로 꼽히는 아름다운 봄 길이다. 특히 형산강과 송화산이 배산임수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꼽힌다. 밤 불빛에 벚꽃은 화려하게 환생한다.

► 경주로 여행 온 한 부부가 양쪽으로 뻗은 벚꽃 터널을 여유있게 거닐고 있다.

► 경주의 야경은 낮의 풍경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해준다.

김유신 장군묘까지 이어지는 1km 도로 양쪽으로 뻗은 벚꽃 터널을 천천히 걸으며 지나가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김유신묘 벚꽃길은 숨겨진 벚꽃 길로 운때가 맞으면 개나리와 벚꽃을 동시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연인과 함께 - 대릉원 돌담길, 첨성로 산책길, 월성~대릉원 길

대릉원을 따라 걷는 벚꽃길은 천년고도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벚꽃길이다. 대릉원 돌담길을 걸으며, 첨성대를 바라보며, 월성에서 신라의 화려했던 기상과 옛 신라인들의 기발함과 과학적인 문화재를 만날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걷다 바라보는 첨성대에는 신라의 화려했던 문화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월성과 동부사적지 일원은 봄 하늘을 빽빽하게 수놓은 벚꽃과 함께 하늘을 바라보며 연인과 가족들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다. 4월 때를 잘 맞추면 노란 유채꽃과 분홍 벚꽃이 함께 어울려 한폭의 봄 그림이 완성된다. 월성의 벚꽃은 멀리서 보면 한폭의 그림과 같다.

비밀의 벚나무 화원 - 동대봉상 무장봉 가는길 ‘암곡 벚꽃 터널’

억새밭으로 더 유명한 동대봉산 무장봉이지만 무장봉이 있는 암곡들어가는 길은 봄이면 벚꽃 터널, 가을이면 코스모스 길로 이제 아는 사람은 아는 길로 알려져있다. 하늘을 다 가릴만큼 만개한 벚꽃 터널로 유명하다.

4월 2째주까지 경주 전역에 만개한 벚꽃 나들이에 지각했다면, 암곡동 벚꽃 터널로 향하면 경주의 마지막 벚꽃을 만끽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분황사에서 반월성 가는 길, 분황사에서 박물관 가는 길, 불국사 벚꽃 정원과 불국사의 겹벚꽃이 이색 벚꽃 명소로 알려져있다. 또 경북산림환경연구소는 벚꽃과 어우러진 봄꽃들의 향연을 만날 수 있는 비밀의 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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