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든호텔, 고객 편의 높히고, 호텔 문턱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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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든호텔, 고객 편의 높히고, 호텔 문턱 낮춘다
  • 박시인
  • 승인 2015.01.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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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1급으로 승격한 서울가든호텔이 합리적인 가격과 '추억이 있는 성장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 서울가든호텔
특1급으로 승격한 서울가든호텔이 합리적인 가격과

[트래블바이크뉴스] 박시인 기자  “고객은 왕이 아니라 ‘고객은 형제다’라고 개념을 바꿈으로써 기억에 남고 회상에 젖을 수 있는 호텔, 편안하게 묵고 올 수 있는 호텔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23일 서울가든호텔 '특1급 승격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오인근 대표는 고객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고, ‘추억이 있는 성장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가든호텔은 지난 1년 동안 외관과 객실, 레스토랑과 부대시설 등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014년 10월 그랜드 오픈하며 관광호텔협회를 통한 등급심사를 받아 특1급으로 승격했다.

서울가든호텔 객실은 10가지 이상 타입의 총 372개로 지어졌으며, 이용객들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은 스위트 더블·트윈. 사진 제공/ 서울가든호텔

► 서울가든호텔의 오인근 대표는 특1급 호텔이지만 규모, 시설에 치중하기 보다 고객의 편의성과 저렴한 가격을 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진/ 박시인 기자 

호텔 객실뿐만 아니라 카페, 다이닝, 연회장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도 고객의 편의 위주로 돼 있다. 사진 제공/ 서울가든호텔  

특히, 특1급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요금 체계로 호텔의 문턱을 대폭 낮추는 등 외식과 관광문화의 파격적인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게 서울가든호텔의 방침이다. 

오인근 대표는 “특급 호텔이라고 해서 큰 규모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탈피했다. 가격도 30~40만 원의 고가가 아닌 중저가로도 특급 호텔이 될 수 있는, 더욱 독자적인 특급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1급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요금 체계로 호텔의 문턱을 대폭 낮추는 등 외식과 관광문화의 파격적인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큰 변화를 준 곳은 객실. 가든 룸, 가든 스위트 룸, 프리미어 룸, 장애인 룸 등 10가지 이상 타입의 372개로 구성해 이용객들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했으며, 무소음&무진동 냉장고 설치로 객실간의 방음을 우선시했다.

그리고 장애인 객실과 장애인 화장실 확충, 무료 와이파이를 통한 편리함뿐만 아니라 다이닝, 연회장, 카페,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 역시 고객의 편의 위주로 꾸몄다.

서울가든호텔은 그동안 특급 호텔 기준 가운데 하나로 레스토랑, 커피숍 등 규모를 중시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규모보다는 편안함, 안락함, 동선 등 비즈니스 부분에 있어 고객이 편리함을 추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가든호텔은 비즈니스 고객, MICE,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본격적인 관광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이용객들을 위한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패키지 상품으로는 객실 35주년 기념 윈터 스페셜 패키지(125,000원부터)와 웰컴 패키지(208,000원부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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