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뮤지션이 다 나온다, 글래스톤베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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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뮤지션이 다 나온다, 글래스톤베리 축제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5.2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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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20만 명이 찾는 드림 페스티벌 현장으로
매년 6월마다 펼쳐지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 우리 곁을 찾아왔다. 사진 출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페이스북

[트래블바이크뉴스]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의 계절이 돌아왔다. 잉글랜드 남서부 서머싯을 배경으로 매년 6월마다 열리는 이 축제의 구체적인 날짜는 올 6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다.

록, 일렉트로닉, 힙합, 댄스 등 음악 축제를 표방하는 글래스톤베리 축제는 코미디, 연극, 서커스 등 수준 높은 공연도 포함하고 있다.

1970년 처음 개장한 이 행사에는 해마다 400명이 넘는 뮤지션,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하고 있다.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임으로 질적으로 양적으로 음악 매니아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70년 처음 개장한 이래 해마다 400명이 넘는 뮤지션,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 출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페이스북

무엇보다 ‘벨벳 언더그라운드’ ‘라디오 헤드’ ‘오아시스’ ‘메탈리카’ ‘폴 메카트니’ ‘비욘세’ ‘카로 에메랄드’ ‘스크릴렉스’ 등 시대를 대표하는 뮤지션이 대거 참여, 꿈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14년에는 실력 있는 한국의 뮤지션들이 초청 받기도 했다. ‘술탄 오브더 디스코’ ‘잠비나이’ ‘최고은’이 그 주인공들로, 우리에게 글래스콘베리 축제를 더욱 가깝게 느끼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축제 3일 동안, 관람객은 그 자리에서 먹고 자고 한다. 사진 출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페이스북

영국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 시기를 노려 행선지에 글래스톤베리를 끼워 넣어 보자. 글래스톤베리가 있는 영국 남부에는 런던을 비롯하여 보석 같은 관광지가 밀집해 있다.

런던의 경우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관광도시로 타임브릿지, 빅벤, 런던아이, 테이트모던, 밀레니엄브리지, 타워브리지, 웨스트민스터 궁전 등 말로만 들어도 황홀한 장소들 투성이다.

열기 가득한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보자. 영국 남부에는 런던 등 관광지가 밀집해 있어 1석2조의 여행이 될 것이다. 사진 출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페이스북

한편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그린 페스티벌’로 치르기로 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소비되는 엄청난 맥주의 양만큼 종이컵이 버려지고 있는 것에 착안, 리필 컵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투입되는 ‘스테인리스 스틸 컵’은 영국의 철강도시 셰필드를 통해 공급되며 행사 기간 내 폐기물 감축과 철강 산업 활성화가 주목적이다.

글래스톤베리는 다양한 장르를 선보임으로 질적으로 양적으로 음악 매니아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출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페이스북

행사장 인근 주요 바에 배치될 예정인 셰필드 산 스테인리스 컵은 처음 빌릴 때 5파운드(약 8000원)의 보증금을 지불하며 리필 할 때마다 컵을 교환하게 된다. 보증금은 반환되거나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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