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여행객은 ‘오사카’, 가족 여행객은 ‘오키나와’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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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여행객은 ‘오사카’, 가족 여행객은 ‘오키나와’ 선호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2.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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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 홀로 여행객과 아이 있는 가족 여행객 모두 선호
익스피디아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나 홀로 여행객과 가족 단위 여행객이 선호하는 ‘전 세계 여행지 탑10’을 발표했다. 자료 제공/익스피디아

[트래블바이크뉴스] 익스피디아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나 홀로 여행객과 가족 단위 여행객이 선호하는 ‘전 세계 여행지 탑10’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2015년 1월부터 2016년 2월 22일까지 익스피디아를 통해 예약한 호텔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됐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나 홀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선택한 여행국가 1위는 일본(25.19%)으로 나타났다. 10위 내 순위를 차지한 국가는 주로 아시아와 유럽 국가였다. 장거리로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순으로 많이 떠났다.

2위는 한국(16.45%), 3위 미국(11.46%), 4위 태국(4.16%), 5위 중국(3.74%)으로 나타났으며, 6위 독일(2.87%), 7위 필리핀(2.63%), 8위 이탈리아(2.58%), 9위 프랑스(2.53%), 10위 홍콩(2.48%)이 그 뒤를 이었다.

나 홀로 여행객은 ‘오사카’, 가족 여행객은 ‘오키나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제공/익스피디아

일본 내에서 나 홀로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는 오사카(7.84%)였다. 나 홀로 여행객이 선택한 탑10 도시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3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아시아 도시로 혼자 여행해도 불편함이 없는 관광시설, 쇼핑, 먹거리가 잘 갖춰진 곳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2위는 서울(7.73%), 3위 도쿄(6.68%), 4위는 후쿠오카(3%), 5위는 방콕(2.67%)으로 1, 3, 4위가 모두 일본 도시다. 이어 부산, 홍콩, 제주, 타이베이, 오키나와가 6~10위를 차지했다.

반면 아이를 동반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은 나 홀로 여행객과는 달리 주로 해변을 낀 휴양 도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탑10 내에 기후가 따뜻하고 물놀이가 가능한 곳이 많았다. 

‘아이 1명을 동반한 성인 2인’ 여행객 기준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여행도시 1, 2, 3위는 모두 해변의 휴양관광도시로, 1위는 오키나와(10.67%)다.

괌(10.05%)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제주도(7.26%)는 3위다. 4위 오사카(5.54%), 5위 서울(3.17%)이 그 뒤를 이었으며, 6위와 7위 역시 해변 관광도시인 하와이 오아후와 부산이 각각 차지했다.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 항구 도시 후쿠오카가 8위, 도쿄가 9위, 홍콩이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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