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일을 이용해서 유럽여행을 한다면, 무료 로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유레일그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글로벌 패스, 셀렉트 패스를 구매하는 여행자에게 무료로 로밍을 받을 수 있는 로밍 심(SIM) 카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지난 7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유레일 패스를 구입하는 여행자는 유레일 로밍 홈페이지를 통해 로밍 심 카드를 신청하면 집까지 배송된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등록을 하고, 본인 확인과 함께 작성한 주소로 6~11일 안에 로밍 심 카드가 배송된다.
유레일의 무료 로밍 심 카드는 선불카드로 유레일패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가를 포함한 30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며, 무제한 전화 수신(단, 미국에서 걸려온 전화만 1분당 0.2유로)과 와이파이 접속은 200분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무료 국제전화 100분, 문자메시지 300건, 인터넷 데이터 사용 100MB 등 세 가지 옵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행 중에 이 조건을 다 사용했을 경우 여행객의 신용카드로 재충전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유레일의 글로벌 로밍 통신 파트너가 제공하는 특별요금이 적용된다.
특별요금은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걸려온 착신전화는 무료이며, 발신전화는 1분당 0.18유로(한화 약 252원), 문자메시지 전송 1건당 0.06유로(한화 약 84원), 인터넷데이터 1메가 바이트당 0.18유로(한화 약 252원), 와이파이 프리미엄핫스팟 1분당 0.12유로(한화 약 168원)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