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항공 마크 던컬리 CEO, “하와이를 보고, 듣고, 맛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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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항공 마크 던컬리 CEO, “하와이를 보고, 듣고, 맛보고”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6.01.19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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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부터 180도 누울 수 있는 침대형 좌석 도입
하와이안항공 마크 던컬리 CEO가 인천-호놀룰루 취항 5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조용식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하와이안항공의 모든 서비스는 하와이와 연결되어 있다. 하와이안항공을 탑승하는 순간부터 하와이 섬의 문화와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인 탑승객들은 기내에서부터 하와이를 보고, 듣고, 맛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인천-호놀룰루 취항 5주년을 맞아 19일 한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진 하와이안 항공 마크 던컬리(Mark Dunkerley) CEO의 말이다. 하와이안항공의 인천-호놀룰루 취항으로 하와이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은 2010년 8만1758명에서 2014년 17만8091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하와이안항공을 탑승하는 순간부터 하와이 섬의 문화와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진 제공 / 하와이안항공
하와이안항공이 인천-호놀룰루 노선 취항 5주년을 맞았다. 사진 제공 / 하와이안항공

마크 던컬리 CEO는 "인천-호놀룰루 첫 취항 이후 총 2천800여 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승객 60만여 명 가까이 수송했다"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한국시장의 마케팅,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유수진 신임 한국지사장을 선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투입된 A330-200으로 보다 여유로운 공간에서 승객들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인 승객 중 25%가 마우이로 이동할 때도 하와이안항공을 이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문화를 고스란히 담은 환대 서비스와 무료 체크인 수하물 허용량 및 기내 프리미엄 어메니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진에어의 하와이 취항으로 인해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마크 던컬리 CEO는 "경쟁사들로 인해 보다 많은 한국인이 하와이를 방문하는 것은 여행지로의 하와이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환영한다"며 "하와이안항공의 경쟁력도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하와이안항공은 오는 8월부터 A330기종에 180도 완전히 누울 수 있는 완전 평면 침대형 좌석을 도입해 기내 서비스 옵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 제공 / 하와이안항공

그는 또 "오는 8월부터 A330기종에 180도 완전히 누울 수 있는 완전 평면 침대형 좌석을 도입해 기내 서비스 옵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엑스트라컴포트 좌석은 28석을 더해 총 68좌석으로 늘어난다. 엑스트라컴포트 좌석은 좌석간 거리가 기존보다 최대 5인치(약 12.7cm) 넓고, 항공기 우선 탑승이 가능하며, 비행하는 동안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개인 파워 아울렛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취항 5주년을 기념하며 페이스북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하와이안항공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이벤트 포스팅을 #MyAloha 해시태그를 붙여 공유한 후, 이벤트 앱에 접속하여 취항 5주년 축하메시지와 함께 ‘나의 알로하 이야기’를 올리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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