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일간 펼쳐지는 '2014 타이완 국제 열기구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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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일간 펼쳐지는 '2014 타이완 국제 열기구 축제' 개막
  • 조용식
  • 승인 2014.06.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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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일 동안 타이완 타이동에서 펼쳐지는 '2014 타이완 국제 열기구 축제'가 지난 5월 30일 개막했다. 사진제공 / 타이동
73일 동안 타이완 타이동에서 펼쳐지는

세계에서 가장 긴 열기구 대회로 유명한 '2014 타이완 국제 열기구 축제'가 지난 5월 30일 타이완 타이동 루예가오타이(鹿野高台)에서 개막됐다.

'2014 타이완 국제 열기구 축제'는 오는 8월 10일까지 73일 동안 열리며, 타이완을 비롯해 네덜란드, 독일, 미국, 벨기에 등 12개국 50여 명의 조종사가 다양한 열기구 퍼포먼스를 펼치는 대회이다. 또한, 대회기간인 5월 30일부터 8월 10일 사이에 총 5차례(6/13, 6/27, 7/11, 7/25, 8/10)의 각각 다른 테마로 엮은 야간 열기구 쇼가 루예 가오타이(鹿野高台)를 아름답게 장식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기간 동안 초원 음악회가 매주 목, 금, 토, 일요일에 열리며,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 줄 공중 비행쇼 이외에도 풍성한 먹거리 체험과 타이동의 원주민 전통 대나무 대포, 활쏘기, 편직 등의 기예와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12개 국가의 50여명의 조종사들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게 되며 대회 기간 계류 비행, 야간열기구쇼인 나이트 글로우, 공중 투어 등 다채로운 열기구 축제 이벤트가 펼쳐진다.

► '2014 타이완 국제 열기구 축제'는 오는 8월10일까지 계속된다.

► 올해 처음 도입한 열기구 워크인 활동을 통해 열기구 안에 들어가 신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려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처음으로 도입한 열기구 워크인(Walk-in) 활동을 통해 열기구 안에 들어가서 열기구 속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그리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하는 열기구 계류 비행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행사이다.

지난 5월 15일부터 예약을 접수한 ‘공중 투어’는 6월 14일부터 시작하게 된다. 화련(花蓮)과 타이동(臺東)의 하늘을 날며 360도 파노라마적인 시각의 풍경을 공중 투어를 통해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올해의 축제에는 작년에도 큰 환영을 받았던 클래식무비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더’와 블루아이즈, 옐로재킷, 럭키팬츠 등 다채로운 모양의 열기구들이 여행객들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타이동 시청 관계자는 “청명한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 주는 타이동 국제 열기구 축제에서 아름답고 낭만적이며 열정적인 축제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행복감을 만끽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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