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형 복합커뮤니티센터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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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형 복합커뮤니티센터 추진한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12.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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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마을 가꾸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동 주민센터의 행정서비스를 비롯한 복지/보건, 고용, 건강, 공간재생 등을 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는 종합서비스 체계인 ‘부산형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부산시청 홈페이지

[트래블바이크뉴스] 부산시는 내년부터 동 단위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동 주민센터의 행정서비스를 비롯한 복지/보건, 고용, 건강, 공간재생 등을 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는 종합서비스 체계인 ‘부산형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16년에 5개 동(洞)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4년 동안 66개 동(洞)을 목표로 동 단위 현장밀착형의 촘촘한 주민생활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2016년 시범사업대상지는 정비구역 해제지, 복합·주거결핍지수가 높은 곳으로서 동 희망복지팀(사회복지과), 마을건강센터(건강증진과)가 참여 가능한 지역과 동 주민센터 및 기존 거점시설을 활용 가능한 곳 등을 우선 고려하여 선정하며, 선정방식은 지역의 여건 및 환경에 맞게 공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형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복지, 보건, 고용 부분은 동 희망복지팀(사회복지과) △건강기능은 마을건강센터(건강증진과) △주거복지서비스 및 생활서비스 등의 공간재생부문은 마을지기사무소(도시재생과)가 서로 강화·연계하여 원스톱 서비스로 운영된다.

또한, 주민 서비스 기능 이외 지역의 생활공간과 복지 등의 문제는 주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을 접목해 주민자생력, 주민자치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형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동 주민센터와 단일 공간에 행정·복지·보건·공간재생 기능을 합친 통합형과 동 주민센터 인근에 신규건물을 조성해 행정기능은 주민센터에서 담당하고, 복지·보건·공간재생은 신규 조성된 건물에서 운영하는 연계형으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서병수 시장은 “이번 사업이 동 주민센터, 기존거점시설 등의 분산된 것을 한 곳으로 통합해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주민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주민 역량 강화와 공동체 의식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일방적인 서비스지원이 아닌, 주민자치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측면을 강조해 향후 부산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의 새로운 운영방식이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 행정역량 강화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주민 일상생활서비스 및 복지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2월 18일 부산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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