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 상대로 홈에서 0-0 무승부
손흥민, 74분간 맹활약...베고비치 선방에 득점 불발
[트래블바이크뉴스]'손세이셔널' 손흥민(23, 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74분간 맹활약 했다.
2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첼시를 상대로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4분간 활약했지만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첼시를 맞아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했다. 반면, 첼시는 수비적인 전술로 경기에 임해 역습 찬스를 노리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결정적인 장면은 손흥민에게 나왔다. 강하게 몰아치던 토트넘은 첼시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해리 케인의 크로스가 나왔고, 이를 손흥민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득점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첼시 베고비치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를 기록, 손흥민의 리그 2호골은 쉽게 내주지 않았다.
후반 들어서도 토트넘과 첼시의 공방전은 이어졌다. 손흥민은 1선과 2선을 부지런히 오가며 득점 찬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첼시의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 쉽게 득점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과 첼시는 지루한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을 각각 1점씩 나눠가지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토트넘과 첼시가 리그 14라운드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SBS 스포츠,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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