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소길 자전거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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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소길 자전거 투어
  • 조용식
  • 승인 2014.05.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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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화천 산소길.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시원하고 상쾌한 산소를 맛볼 수 있는 그곳으로 떠나보자. 사진 / 조용식 기자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화천 산소길.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시원하고 상쾌한 산소를 맛볼 수 있는 그곳으로 떠나보자. 사진 / 조용식 기자

화천 산소길은 높은 언덕이 거의 없는 평지로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 타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자전거를 타면서 지루하지도 않고, '숲으로다리'를 건너갈 때면 마치 열차를 타고 가는 느낌을 주어 더욱 낭만적이다.

멀리 보이는 파로호의 경치를 감상하며, 한 쪽에서는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과 인사도 나눌 수 있는 화천 산소길. 

자전거를 타고 한강 반포에서 화천 산소길까지의 거리는 약 145km. 자전거로 이동하기에는 다소 먼 거리이다. 따라서 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산소길을 자전거로 달리는 동호인들이 많다. 화천 산소길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숲으로 다리' 이 다리는 '칼의 노래'의 작가인 김훈이 2009년 10월 작명을 했다. 숲으로 다리는 숲속길로 진입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 물 위로 비치는 자연의 풍경은 하나의 데칼코마니를 연상케 한다. 점점 푸름을 더해가는 나무로 인해 마음은 한결 가벼워지고 먹먹했던 가슴은 한결 시원해 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 강원도 화천의 산소 100리길에 있는자전거 대여소. 이곳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서 산소길을 달리는 가족, 연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 화천 산소길은 자전거가 다닐 수 있게 잘 정비되어 있고 주변의 경관도 수려해 자전거 동호인들이 좋아하는 자전거 코스이기도 하다.

► 화천꺼먹다리는 1945년 화천댐과 발전소가 준공되면서 세워진 다리이다. 교량 상판이 검은색 콜타르 목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꺼먹다리로 불리고 있다. 또한,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꺼먹다리는 영화 전우의 촬영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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