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수학여행비, 차이가 무려 180배...'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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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수학여행비, 차이가 무려 180배...'양극화 심화'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9.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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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수학여행비 차이, 고교 수학여행비 차이가 무려 180배. 사진 출처/ 뉴욕 관광청 페이스북

고교 수학여행비 차이 더 심해져 "대전 D고등학교 1인 448만?"

고교 수학여행비 차이, "美 뉴욕 VS 연천 텐트 야영"

고교 수학여행비 차이

[트래블바이크뉴스] 올해 고교 수학여행비 차이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올 1인당 수학여행 경비와 관련한 조사'에서 대전 동신과학고가 1인당 448만 2천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반면, 수학여행 경기가 가장 적게 든 학교는 경기 용인고로 1인당 2만 5천원에 불과했다. 이는 고교 수학여행비 차이가 무려 180배나 나는 것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동신과학고는 이번 수학여행에서 미국 동부의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등을 다녀왔으며, 용인고는 연천의 야영장에 다녀왔다.

고교 수학여행비 차이, 고교 수학여행비 차이 더욱 심화돼. 캠핑장. 사진 출처/ 한강사업본부

고교 수학여행비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일부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해외여행으로 다녀왔기 때문. 동신과학고를 포함해 해외여행을 간 상위 10개교의 평균 경비는 246만 19983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수학여행비가 가장 많이 든 학교는 동신과학고에 이어 충북과학고(302만9000원), 한국민족사관고(297만원), 인천 진산과학고(288만9160원), 부산과학고(282만7870원), 한국관광고(248만원) 순이었다.

<사진= 뉴욕 관광청, 한강사업본부/ 고교 수학여행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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