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하늘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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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하늘을 날다
  • 구상은
  • 승인 2014.02.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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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의 상징색인 '블라우그라나' 스타일로 보잉 777기를 래핑했다. (사진제공: 카타르항공)
FC 바르셀로나의 상징색인

카타르항공은 자사가 공식 후원하고 있는 축구팀 FC 바르셀로나와의 파트너쉽을 기념해 제작한 ‘FC 바르셀로나 래핑 항공기’를 하늘길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FCB 래핑 항공기’는 카타르항공과 FCB의 파트너쉽을 상징하는 ‘세계를 하나로(A Team That Unites the World)’라는 캠페인 컨셉을 기반으로 디자인되었다. 카타르항공의 오릭스(Oryx) 로고와 바르사의 문양으로 화려하게 감싸진 보잉777기는 양사의 3년간의 파트너쉽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 항공기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1주일간 수작업으로 특별 맞춤 제작되었다.

카타르항공은 자사의 보잉777기 외벽을 카탈루냐어로는 '블라우그라나(Blaugrana)'라 불리는 FCB 특유의 진홍색과 푸른색으로 도색 했다. 또, 에어브러시를 사용하여 마치 바르사 깃발이 항공기와 함께 하늘에서 펄럭이는 듯한 착시현상을 일으키도록 음영 효과도 주었다.
 
여기에 양사의 파트너쉽 캠페인 명 ‘세계를 하나로(A Team That Unites the World)’라는 문구를 표현하기 위한 스텐실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FCB 래핑 항공기는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몇몇 목적지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 운항할 예정이다.

► FC 바르셀로나 홈구장은 유럽에서 가장 큰 축구 경기장으로 관중석이 모두 98,000여 개에 달한다. (사진출처: 카타르항공 페이스북)

한편, 카타르항공은 이번 FC 바르셀로나 래핑 작업 외에도, 최근 바르사의 홈구장인 캄프 누도 좌석에 카타르항공 브랜드를 새겨 새롭게 단장했다.

카타르항공의 최고경영자(CEO) 아크바르 알 바커는 “우리의 항공기에 FC 바르셀로나의 로고를 함께 소개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진정한 바르사의 팬으로서 클럽을 늘 응원할 것이며, 협력하여 ‘세계를 하나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며 “이 항공기를 통해 우리의 끈끈한 제휴관계를 또다시 입증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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