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필리핀 보홀 팡글라오 섬의 다나오 비치. '세계 최고의 5대 다이빙 포인트'의 하나인 '보홀'은 스쿠버 다이버들에게 있어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필리핀 보홀 섬은 초보 스쿠버 다이버부터 전문적인 스쿠버 다이버 라이센스를 취득하기 위해 한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한 해에 1,1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는 보홀 지역 최대 규모의 스쿠버 다이빙 리조트인 '디퍼 다이브'는 보홀 지역 유일의 PADI 5스타 IDC 리조트이다.
'디퍼 다이브'를 찾는 스쿠버 다이버들은 "리조트에서 실시되는 이론 교육부터 수영장 교육, 그리고 바다에서 체험하는 개방 수역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최상의 동선을 가지고 있어 좋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리조트 안에서 교육과 숙식이 한꺼번에 해결되는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오픈 워터 드라이버를 취득한 블로거 '파란물'은 "다이빙을 다녀오면 정말 배가 고픈데, 한식으로 제공되어 진짜 맛있게 먹었다. 아침도 간단한 뷔페식으로 나오는 데 역시 맛있었다"라며 블로그를 통해 디퍼 다이브의 식사 서비스에 만족을 표시했다.
'디퍼 다이브'는 지난 2004년에 필리핀 보홀 팡글라오 섬에 문을 열었다. 팡글라오는 보홀 섬의 부속 섬으로 세계 5대 다이빙 포인트(팔라우, 몰디브, 타이티, 보홀, 시파단)인 발리카삭 섬으로 가는 관문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삼촌과 조카 둘이서 시작을 했다. 그로부터 11년이 지난 지금은 장태한 대표를 비롯하여 한국인 강사 5명, 중국인 강사 2명, 이를 보조하는 한국 다이브 마스터가 5명이 항시 대기하고 있어 언제든지 어떠한 교육도 안전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다이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교육
길이 25m, 폭 5m, 깊이 4m의 대형 수영장은 바다에서 다이빙을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와서 언제든지 부족한 스킬을 다시금 연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강력한 15W LED 라이트 6개를 설치하여 야간에도 최상의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이빙 전용 방카 보트도 다이버들의 입수 동선과 출수 동선을 고려하여 설계하였으며, 넓은 갑판은 초보 교육생들이 수면 휴식을 취하기에 쾌적하고 적합하다.
장태환 대표는 "다이버들의 레벨에 맞게 다이빙을 할 수 있게 가이드와 팀을 구성해주어 그 레벨에 맞게 편안히 다이빙할 수 있다"며 "초보 교육생들은 초보 교육생들끼리 다이빙 방카 보트를 따로 운영하여 교육생들과 펀 다이버들이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보홀의 70여 개가 넘는 다이빙 센터와 리조트 중에서 PADI 5스타 IDC(강사 개발 코스) 리조트이면서 TECREC 센타는 "디퍼 다이브"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