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태권도를 산업으로”…김동욱 서울시의원, ‘글로벌 소프트파워’ 전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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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태권도를 산업으로”…김동욱 서울시의원, ‘글로벌 소프트파워’ 전략 시동
  • 김효설 기자
  • 승인 2026.03.31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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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미디어·관광 융합…태권도 고부가가치 산업화 추진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도입으로 정책 실효성 강화
서울시의회가 태권도를 공연·미디어·관광과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서면서, 서울의 글로벌 문화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서울특별시의회 김동욱 의원
서울시의회가 태권도를 공연·미디어·관광과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서면서, 서울의 글로벌 문화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서울특별시의회 김동욱 의원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태권도가 단순한 체육 종목을 넘어 ‘K-콘텐츠형 산업 자산’으로 재편된다. 서울시의회가 태권도를 공연·미디어·관광과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서면서, 서울의 글로벌 문화 경쟁력 강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태권도, 체육 넘어 ‘미래 산업’으로 키운다

서울시의회가 태권도를 단순한 체육 종목을 넘어 문화·관광·콘텐츠 산업과 결합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정책 전환에 나섰다.

서울특별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은 30일 태권도를 고부가가치 문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태권도 진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기(國技) 태권도를 대한민국의 브랜드 자산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소프트파워 핵심 콘텐츠’로 육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연·미디어·관광 연계…산업화 기반 마련

그동안 태권도 정책은 선수 육성과 보급 중심으로 운영돼 산업적 확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김 의원은 태권도를 공연·미디어 산업과 결합하고, 외국인 체험 프로그램 확대 및 관광 상품화로 연결하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에는 ▲태권도 공연·콘텐츠 산업 활성화 ▲외국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 확대 ▲국제대회 유치 지원 ▲관광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서울을 중심으로 태권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광 수요 창출과 문화 영향력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도입…정책 정밀도 높인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단순 지원 확대를 넘어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를 명문화한 점이다.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 실증 데이터를 활용해 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을 고도화하는 ‘과학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단기 성과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인 산업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태권도,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될 것”

김동욱 의원은 “태권도는 전 세계에 서울의 문화적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산업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이끌 수 있는 미래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태권도가 관광·콘텐츠 산업과 결합해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문화외교 중심 도시’ 도약 기대

해당 개정안은 서울특별시의회 제335회 임시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며, 통과될 경우 서울시 태권도 정책은 데이터 기반으로 한층 정교화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례 개정이 태권도를 활용한 문화외교 및 관광 산업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K-콘텐츠와 연계된 태권도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될 경우, 서울이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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