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글로벌 크루즈 선사 MSC 크루즈가 2026년 1월과 2월, 단 2회에 한해 부산에서 출발하는 ‘MSC 벨리시마(Bellissima)’호 특별 운항을 확정했다. 이번 일정은 항공 이동 없이 부산항에서 바로 승선할 수 있는 크루즈 상품으로, 국내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여행 경험을 제시한다.
MSC 크루즈는 2026년 1월 29일과 2월 28일, 총 두 차례 부산항을 모항으로 MSC 벨리시마를 운항한다. 여정은 부산에서 출발해 중국 상하이와 제주 강정항을 차례로 기항한 뒤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4박 5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항공 이동 없는 부산 출발 크루즈… 여행 부담 최소화
이번 부산 출발 크루즈의 가장 큰 특징은 항공 이동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해외 크루즈 이용 시 필수로 거쳐야 했던 공항 이동과 복잡한 출입국 절차 없이, 부산항에서 바로 승선할 수 있다. 여행객들은 무거운 수하물 부담 없이 크루즈 터미널에서 체크인 후 곧바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크루즈 초보자나 장거리 항공 이동이 부담스러운 가족 단위 여행객, 중장년층 여행객에게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국내에서 출발해 해외와 국내 주요 기항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다.
상하이·제주 기항… 도시와 자연을 잇는 크루즈 여정
MSC 벨리시마 부산 출발 일정은 동북아 핵심 도시와 대표 휴양지를 연결한다. 중국 최대 도시 중 하나인 상하이에서는 현대적인 도시 풍경과 역사적 명소를 함께 경험할 수 있으며, 제주 강정항에서는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와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기항지 관광뿐 아니라 항해 중에는 선내에서 다양한 공연과 레저 프로그램, 미식 콘텐츠가 제공돼 이동 자체가 하나의 여행 경험으로 완성된다.
17만 톤급 초대형 크루즈, MSC 벨리시마의 차별화된 매력

MSC 벨리시마는 총톤수 약 17만 톤급의 초대형 크루즈로, ‘바다 위의 복합 리조트’로 불린다. 선내에는 약 80m 길이의 LED 스카이 돔이 설치된 ‘갤러리아 벨리시마’를 비롯해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계단, 대극장, 워터파크 등 대형 선박에서만 가능한 압도적인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매일 밤 펼쳐지는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크루즈 여행의 완성도를 높였다. 숙박·식사·엔터테인먼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점 역시 MSC 벨리시마의 강점으로 꼽힌다.
크루즈TMK 통해 실시간 예약 가능
MSC 벨리시마 부산 출발 2회 운항 일정에 대한 상세 정보와 객실 예약은 글로벌 크루즈 예약 플랫폼 ‘크루즈TMK’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좌석이 한정된 특별 운항인 만큼 조기 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크루즈TMK 담당자는 “항공 이동 없이 부산에서 출발하는 대형 크루즈는 국내 여행 시장에서 상징성이 큰 상품”이라며 “2026년 겨울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