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이탈리아 관광청은 지난 9월 2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4 워크샵 이탈리아 서울’을 개최했다. 이탈리아 북남부 지역의 관광청, 철도청, 여행사, 호텔 등 9개사 가 참가한 이날 워크숍은 미디어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여행사가 참석한 B2B 상담으로 이어졌다.
이탈리아 관광청이 주최한 B2B 워크샵 ‘2024 Workshop Italia Seoul’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는 북남부 지역의 관광청, 철도청, 여행사, 호텔 등 9개 업체에서 방한하여 다시 살아나는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 여행사 바이어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이탈리아 관광청은 2014년부터 매년 한국과 이탈리아 간의 관광 활성화와 교류 증진을 위한 자리를 위해 상담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워크샵 본 행사에 앞서 이탈리아 관광청은 간단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탈리아 관광청 김보영 대표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된 간담회에서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안드레아 첼렌타노 (Andrea Celentano) 참사는 올해 한·이 수교 140주년 관련 다양한 이벤트에 대해서 소개하는 한편, 양국 간의 경제 상황을 부연 설명했다.
김보영 대표는 “워크샵 슬로건으로 내건 “LUXURY OF BEAUTY, ITALY”에 대해서 이탈리아 관광의 다양한 관광 제안을 일상과 다른 여행을 꿈꾸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제공한다는 의미라며, 이탈리아 관광청은 앞으로 럭셔리 여행에 집중하는 한편 한국인 여행자의 재방문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이탈리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이 증가하며 재방문객도 늘어나는 등 첫 방문과는 여행 양상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라며 “이탈리아를 재방문하는 데는 미식, 유네스코 등재 유산의 최다 보유국,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들을 위한 새로운 자극과 동기가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탈리아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늘 참석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다양한 이탈리아 업체와의 미팅을 통해 다양한 이탈리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을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 수는 2008년 22만 5천여 명에서 2019년 백만명으로 증가했다. 이후, 코로나로 급감했던 방문객 수는 2023년에는 80만여 명으로 증가해 80%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방문객의 평균 숙박일 수도 지난해 처음으로 2박을 돌파해, 점차 이탈리아에 더 많이 머물며 여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핑에 이어 이탈리아 현지에서 내한한 참석자들이 소속과 상품을 소개하고, Q&A 시간을 가졌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워크샵에는 여행사, 미디어 등을 포함하여 70여 명이 B2B 상담에 참여했다. 현지에서 내한한 <이탈리아 관광청 워크샵 2024 Workshop Italia Seoul > 참가업체 및 참가자는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Arena di Verona Opera Festival) / 안토넬라 쿠닐리오 (Antonella Cuniglio) 비즈니스 담당
▲글랜스 호텔 인 플로렌스(Glance Hotel in Florence) / 리사 젠틸리 (Lisa Gentili) 제너럴 매니저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주 관광청 (Friuli Venezia Giulia Regional Tourist Board) –프로모투리즈모 FVG(Promoturismo FVG) / 베로티카 페르토트(Veronica Pertot) B2B프로모션 담당, 안나 클라바리노 B2B프로모션 담당, 타티아나 파밀리오 보도국 담당
▲마죠레 호수(Lake Maggiore) / 로베르토 마죠니 (Roberto Maggioni) 이사
▲마쎄리아 코르사노(Masseria Corsano) / 사라 프랑코(Sara Franco) 담당, 다니엘라 데 리카르디스(Daniela De Riccardis) 담당
▲노르마 바칸체(Norma Vacanze) – 임이선 담당
▲풀리아 주 관광청(Puglia Regional Tourism Board) - 풀리아프로모치오네(Pugliapromozione) / 알프레도 데 리구오리(Alfredo de Liguori) 프로모션 수석, 피에르안토니오 파비아 담당
▲타운스 오브 이태리(Towns of Italy) / 우르비노 브리니(Urbino Brini) 공동 대표, 코시모 사로(Cosimo Sarro) 제너럴 매니저
▲트랜이탈리아(Trenitalia) – 프레치아로싸(Frecciarossa) / 하오 유(Hao Yu) 인터네셔널 세일즈 아시아 마켓 담당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