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독일관광청은 지난 9월 10일 롯데호텔에서 프랑켄 · 포르히하임· 동부 바이에른 관광국과 함께 여행사 유럽 담당자, 미디어 대상으로 프랑켄, 포르히하임, 동부 바이에른 지역의 관광 매력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내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에서 참가한 이날 워크숍에는 독일관광청 한국지사 낸시 최 대표, 터키항공 한국지사 홍보 담당 권안나 차장과 독일 현지에서 내한한 프랑켄 관광국 안젤리카 스키퍼(Ms. Angelika Schaeffer) 대표, 요르그 헨첼(Mr. Joerg Hentschel) 프랑켄 관광국 대변인, 스테판 모더(Mr. Stephan Moder) 동부 바이에른 관광국 프로젝트 디렉터, 니코 시에슬라르(Mr. Nico Cieslar) 포르히하임 관광 담당 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프랑켄 관광국 안젤리카 스키퍼 대표는 “프랑켄 지역에는 중요한 고대 도시가 많지만, 도시마다 고유한 개성과 역사가 있어 특별한 매력을 선사한다. 가장 유명한 도시는 뷔르츠부르크, 밤베르크, 바이로이트이며, 이들 도시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지만, 로텐부르크 오프 더 타우버와 같은 작은 마을도 방문할 가치가 있다. 고대 도시 외에도 프랑켄의 마인 강변 풍경도 독특하며, 방문객에게 고대 도시뿐만 아니라 자연경관과 고성들을 볼 수 있다. 프랑켄 지역은 특산품의 본고장으로 요리가 다양하게 발달되었다. 또한, 1,20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프랑켄 지역의 와인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또한, 프랑켄과 바이에른 동부 지역은 추운 계절에도 즐거움이 있다. 스키 슬로프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트레일과 수많은 크리스마스 마켓은 활동적인 여행자와 낭만을 즐기는 여행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 마켓 외에도 도시에 산재한 부티크와 아울렛 센터에서는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렇듯 프랑켄은 이색적인 여행지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지역에 대한 소식과 지역의 특산품, 맥주와 포도주를 만나 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요르그 헨첼(Mr. Joerg Hentschel) 프랑켄 관광국 대변인은 “프랑켄과 동부 바이에른 지역은 마인강과 다뉴브강을 따라 자리하고 있으며, 마인-다뉴브 운하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프랑크푸르트, 뮌헨, 뉘른베르크의 공항과도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랑켄 지역의 로텐부르크 오프 더 타우버와 딘켈스뷜은 중세 도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 뉘른베르크, 쿨름바흐, 코부르크는 고색창연한 성과 요새로 르네상스 축제를 기념하며, 뷔르츠부르크, 밤베르크, 아이히슈테트는 군주의 건축에 대한 열정이 담긴 바로크 유산이며, 안스바흐, 바이로이트, 에를랑겐에서 불멸의 존재로 남아 있다. 이밖에 레겐스부르크의 구시가지와 슈타트담호프 지구는 독일 전역에서 유일한 중세 도시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외에 밤베르크의 구시가지, 바이로이트의 마르그라비알 오페라 하우스, 뷔르츠부르크의 군주와 주교의 거주지, 바트 싱겐의 스파 도시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도시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테판 모더(Mr. Stephan Moder) 동부 바이에른 관광국 프로젝트 디렉터는 “동부 바이에른은 독일의 남부에 있는 또 다른 지역으로, 고유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 지역에는 아름다운 도시가 많지만, 방문객에게 가장 중요한 두 곳은 레겐스부르크와 파사우 지역이다. 레겐스부르크는 중세 역사, 오래된 성당, 역사적인 석조 다리로 유명하다. 반면 파사우는 다뉴브강, 인강, 일츠강이 합류하는 곳으로 “세 강의 도시”라고 불린다. 두 도시 모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명하여 전 세계 방문객을 유혹하고 있다. 이 지역은 맥주의 고장으로, 바이에른의 상징으로도 알려져 있다”라고 말했다.
니코 시에슬라르(Mr. Nico Cieslar) 포르히하임 관광 담당 이사는 “프랑켄의 또 다른 도시인 포르히하임은 수제 특산품과 세계 각국의 요리로 유명하며 "바이에른의 미식가를 위한 장소"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풍부한 맥주 문화가 있는 도시로 이는 세 개의 전통 양조장과 도시 역사상 다양한 양조장을 기념하는 "맥주 산책"에서 입증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 정원인 이곳에는 23개의 맥주 저장고가 있어 맛있는 맥주와 훌륭한 프랑켄 와인은 잔에 담긴 자체만으로도 빛날 뿐만 아니라 맛있는 지역 요리와 함께 제공된다. 특선 요리가 있는 풍경은 액티브한 하이킹이나 사이클링 등을 경험하는 데 이상적이다. 신비로운 황무지, 바위, 동굴 또는 푸른 숲이 즐거움이 된다. 켈하임 근처의 웅장한 다뉴브 협곡은 바이에른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보호 구역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터키항공을 이용해서 독일 프랑켄 지역의 도시를 방문하려면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이스탄불공항에서 환승한 후, 뉘른베르크로 이동하여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도나우강 주변의 도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