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오스트리아관광청은 지난 4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오스트리아 관광청 워크숍 2024’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광청, 호텔, 문화기관, 아울렛, 랜드사 등 17개 현지 관광업체가 참석해 국내 여행사와 대면 상담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오스트리아 관광청을 포함해 외츠탈, 잘츠부르크, 비엔나관광청 등 알프스 지역의 관광청들과 호텔, 문화기관, 아울렛, 랜드사 등 17개 관광업체가 참가해, 국내 대형 여행사와 유럽 전문여행사의 유럽 담당자와의 사전 예약 미팅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박물관, 갤러리, 궁전, 오페라와 뮤지컬 오케스트라 등 문화 예술 기관에서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비엔나 폴크스 오퍼의 프리스카 올브리히 마케팅부장은 “최고의 음악극 극장 폴크스오퍼(Volksoper)는 비엔나 최대의 오페라 극장으로, 오페레타에서 오페라, 뮤지컬, 발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을 최고의 수준으로 선보인다. 오페라 <마술 피리>와 <카르멘>, 오페레타 <박쥐>, <메리 위도우>, 뮤지컬<사운드 오브 뮤직>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무용<코펠리아> 등이 대표적인 공연으로 손꼽힌다. 매일 저녁, 가수와 배우, 무용가들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채롭고 독특하며 활기찬 멋진 공연을 선사하는 폴크스오퍼는 오페레타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유일한 극장으로, 생동감 넘치는 음악극의 세계를 선사한다. 125여 년에 이르는 세월 동안, 이 비엔나 대표극장은 비엔나 시민뿐만 아니라 모든 관람객에게 음악이 어우러지는 삶의 주춧돌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전통과 혁신이 항상 함께하는 곳, 폴크스오퍼의 레퍼토리 극장은 1,261석을 갖추고 있으며, 매 시즌 9월부터 6월까지 약 30편의 작품을 300회 이상 상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유럽 최대 아웃렛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의 윤지호 차장은 “맥아더글렌 그룹은 유럽과 북미에 다수의 디자이너 아웃렛을 소유, 개발, 운영하는 글로벌 패션 유통기업으로 전 세계 8개국에 걸쳐 총 24개의 디자이너 아웃렛을 소유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전역과 캐나다 밴쿠버의 핵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중 클래식 음악과 명화의 도시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에는 비엔나를 방문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비엔나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쇼핑 명소인 판도르프 아웃렛이 있다. 판도르프 아웃렛은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3개국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어 유럽 전역의 유명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으며, 선택의 폭이 넓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판도르프 아웃렛은 유럽 전체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웃렛 1위"로 선정되었다. 판도르프 아웃렛은 셔틀버스 티켓을 구매한 이용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을 정도로, 전 세계 방문객 중 한국인 매출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아웃렛"으로 손꼽힌다.”라고 설명했다.
잘츠부르크 관광청의 한국 홍보를 맡고 있는 앤서의 현예슬, 조다혜 디렉터는 “웅장한 알프스를 배경으로 화려한 중세 건축물들이 줄지어 서 있는 잘츠부르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과 예술의 도시로 손꼽히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1756년 이곳에서 태어나 25세까지 살았던 곳이다. 여름에 열리는 잘츠부르크 음악제 기간에는 관광객이 몰려들어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와 그가 살았던 마카르트 광장에는 긴 행렬이 이어진다.”라며 “잘츠부르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서, 촬영 장소를 둘러보는 워킹 투어와 사이클링 투어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2025년에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60주년을 기념해 마리오네트 극장과 주립 극장에서 영화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새로 오픈한 5성급 호텔 히페리 온(Hyperion)에서는 영화에 등장한 식사를 재현한 특별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6년에는 헬브룬 궁전 정원에 사운드 오브 뮤직 박물관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겨울에는 수공예품으로 가득 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로맨틱한 분위기로 전 세계 여행객을 매료시키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오스트리아 랜드사를 대표해 참석한 유로스코프 인커밍 & 이벤트 여행사의 임창로 대표는 “유로스코프는 중동부 유럽 전문 랜드사로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순회 여행을 최적의 가격과 최고의 품질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스위스, 독일, 체코에 이르기까지 유럽 자전거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테마관광, 기업 출장 여행, 겨울 스포츠 상품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월드 율리안 베네딕터(Julian Benedikter) 세일즈 매니저는 " 스와로브스키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1995년, 인스브루크 근교 바텐스 (Wattens)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월드를 개관하여 과학과 마술의 환상적인 만남을 통해 새로운 크리스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크리스털 월드의 상징인 녹색 거인의 시선 아래 펼쳐진 무려 7.5헥타르 면적의 매혹적인 공간에는 전 세계 유명 예술가와 디자이너, 건축가들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크리스털 갤러리의 과 드넓은 정원, 다양한 전시는 상상 속 환상이 현실이 되는 공간으로 개관 이래 무려 1,700만여 명이 크리스털 월드에 방문, 매력적인 전시를 관람했다. 또한, 크리스털 월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인스브루크와 비엔나에 위치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월드 스토어 공식 매장에서는 쥬얼리와 장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월드는 예술과 자연, 쇼핑이 어우러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크리스털 공간이며,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오스트리아의 문화유산을 아우르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여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